듀얼쇼크4 사용소감과 추가된 기능

2013. 12. 20. 20:40미역's Space/미역's 공략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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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게임기중 XBOX360의 경우에는 컨트롤러가 정말 많은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립감과 아날로그의 위치 및 민감도와 트리거 부분에서 정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뛰어난 호환성을 보여줘 멀티작으로 나온 게임에서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죠(심지어 온라인 게임에서도 지원)

물론 일반적인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는 엑박360과 플스3 패드는 서로 뒤쳐지지 않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플스3 패드의 경우에는 각 기종 멀티 타이틀 부분(FPS.TPS)에서 항상 엑박패드의 비교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이에 소니는 차세대 기기를 내놓기전에 컨트롤러 부분에서 정말 많은 신경을 썼는지,

듀얼쇼크4는 전 패드인 듀얼쇼크3에서 많은 변화를 했습니다.

지금 부터 간단한 사용 소감과 추가된 기능들에 대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PS4를 설치하고 듀얼쇼크4로 본격적으로 플레이 했을때의 그립감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양손으로 붙잡았을때 착 달라 붙는 느낌이 들었고,
PS4의 그 찰진 손맛


항상 말 많았던 3버전과 달리 뒤쪽 트리거 버튼 조작 및 접근이 매우 용이해졌습니다.

D패드와 메인 버튼 및 아날로그의 엄지 손가락 이동도 상당히 부드러워져 익숙 해지는데 금방이고,

버튼 조작 느낌은 듀얼쇼크3랑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아날로그는 동글동글했던 것에서 탈피해,

가운데 움푹 들어가는 모양으로 바뀌면서 돌리는 느낌이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L3,R3 버튼 누르는게 매우 쉬어졌습니다.)

감도도 좋아져서 엑박360과의 고질적인 비교 대상이였던 FPS,TPS 게임에서도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패드를 잡았을때의 모습은 대충 이렇습니다.
 


듀얼쇼크4로 넘어 오면서 3에는 없었던 여러가지 기능도 생겨 났는데,

바로 SHARE 버튼이 대표적인 기능중 하나 입니다.

SHARE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플레이 했던 게임의 영상이나 스샷을 SNS에 올릴 수 있고,

트위치나 유스트림을 통해 방송도 가능합니다.


<SHARE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화면이 뜨면서 자신이 공유 하고자 하는 목록을 선택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듀얼쇼크4로 넘어 오면서 시작과 셀렉트 버튼이 없어진 대신에 옵션 버튼(사진에서 오른쪽)이 생김으로써,

스타트와 셀렉트 기능을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아래 PS홈 위에 있는 부분은 스피커 및 마이크 역활을 합니다.

리소건에서 나오는 오퍼레이션이 말할때 음성이 패드에 들리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PS4 메뉴에서 음성으로 메뉴를 찾거나 할때 그 용도로 사용 하기도 하는데

정작 크게 사용 하지 않게 되네요-_-;


터치 패드는 도입은 꽤 신선 했습니다만 이건 게임 개발사들이 얼마나 활용을 잘 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많이 엇갈릴것 같았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제대로 활용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게 플레이 룸이랑 킬존 밖에 없기 때문에

두가지 게임에 대해서 예를 들어 설명드리자면

플레이 룸 같은 경우에는 '카메라와 듀얼쇼크4 튜토리얼'이라고 느낄 정도로 카메라와 패드를 이용한 플레이가 아주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터치 패드의 반응은 정말 반응이 좋아서 어떤 조작을 했을시 그에 따른 모션이 바로바로 나와주기 때문에,

즐기는데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되려 신기해서 자꾸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킬존의 경우는 플레이 하는데 터치 패드 활용 요소가 너무 억지로 넣은 감이 있지 않나? 라고 생각 할 정도로 매우 불편했고

교전을 하는데 터치 패드 사용 하다가 죽는 경우가 자꾸 생기게 됩니다.

이후 타이틀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개발사들이 얼마나 터치 패드를 잘 살려주냐에 따라서 이 부분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가령 DOA 시리즈 발매시 저 터치 패드로 응응과 응응을 제대로 구현해 준다면

VITA판 DOA5 발매때 처럼 아마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S4 구동시에 같이 번쩍 번쩍거리는 라이트 부분입니다.

아마 플스 유저라면 다들 생각 하시겠지만 PS3때 있었던 무브를 패드 안으로 집어 넣은 느낌이죠.


패드 아래쪽으로는 이어폰을 끼울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듀얼쇼크4는 예전 듀얼쇼크3 보다 확실히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가운데 터치패드가 계륵이 되느냐 아니면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느냐는

이후에 나올 게임들이 얼마나 서포트를 잘 해주냐에 따라 달린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 이제 킬조.....ㄴ 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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