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5. 06:00ㆍ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마벨러스는 오늘 중국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와 자본 업무 제휴를 맺었음을 발표했습니다. 이울러
제 3자 할당의 방법으로 새로운 주식 발행을 실시함도 알렸습니다.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는 텐센트 홀딩스의
자회사로 마벨러스의 주요 주주인 주식회사 어뮤즈 캐피털과 창업자 나카야마 하야오씨가 마벨러스의 주식 판매를
하게 되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가 보유했던 354만 3100주를 팔게되면서, 의결권의 20%를 이미지 프레임이
취득하게 되며, 텐센트의 지분법 적용 회사가 됩니다. 또한 이미지 프레임에 신규 주식 862만 3300주를 할당하게 되면서
조달되는 자금은 49억 6702만엔에 이르게 되며, 조달 자금의 용도에 대해서는 신규 IP 창출및 신규 사업 전개에
39억엔 그외 기존 IP의 글로벌 전개에 10억엔 투자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이미지 프레임에서는
이사 1명을 선임, 마벨러스로 파견하게 됩니다.
(49억엔이면 약 558억 입니다.)
텐센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투자 안건에 회사가 직접 투자 주체가 될 수 없고, 이미지 프레임은
이미 회사의 자회사로 투자 지주 회사이기에 마벨러스의 지분을 보유하는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고,
마벨러스의 자본 업무 제휴 계약의 상대는 이미지 프레임이 되지만, 실제 업무 제휴는 텐센트 그룹이
될 수 있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마벨러스는 반다이와 세가에 재직했던 나카야마 하루키씨가 1998년에 시작한 회사로, 빅터 인터랙티브를
자회사 하면서 목장이야기나, 하베스트문등의 IP를 취득하면서 게임 회사로 이어나갔으며, AQ 인터랙티브와
라이브웨어를 인수 합병하면서 섬란 카구라나, 노 모어 히어로즈, 룬 팩토리등의 인기 IP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애니메이션이나 뮤지컬등을 다뤘습니다. 계열사로는 지모드와 마벨러스 USA(엑시드 게임스)
마벨러스 유럽등이 있습니다.
사실 마벨러스와 텐센트는 이미 제휴를 취한지 약간 지나있던지라 크게 놀라운것은 아닙니다. 작년 3월
목장 이야기의 모바일 전개에 텐센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목장 이야기의 IP 세계 전개를
목표로 또 한번 계약이 된 셈입니다. 목장 이야기는 예전에 하베스트 문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전개 되었으나
현재는 스토리 오브 시즌으로 별개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나츠메가 하베스트 문을, 엑시드 게임스가
스토리 오브 시즌을 발매해 내가게 되었지만, 나츠메의 하베스트 문이나 스토리 오브 시즌의 평가는
좋지 않았으며 그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던차에 본편인 목장 이야기를 직접 글로벌로 전개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했던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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