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살펴보는 <디아블로>스토리 1부 '아누 그리고 타타멧'

2012. 5. 17. 12:11미역's Space/미역's 공략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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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디아블로 스토리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라는 의미에서

디아블로1편 전 부터 디아블로2편 확장팩까지의 스토리를
정리 해보고자 마련 해봤습니다.

지금 디아블로3편을 플레이 하면서 내용이 전작과 이어지는데

12년이나 지난 상태에서 기억을 되살려 스토리를 음미하려니 가물가물하고 생각 안나는 부분이 있어,


저도 플레이 하다가 이런일이 있었나? 했을때 다시 한번 참고 하기 위해 작성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꺼번에 다 작성하는 것이 아닌 하나씩 하나씩 짚어 나가면서 적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누 그리고 타타멧 -

태초의 시대, 언제 부터 시작이였는지 모르는 아득한 먼 옛날

세상에는 그 무엇도 존재 하지 않았고 오직 '아누'라는 절대적 존재만이 있었습니다.


그는 선과 악, 희노애락, 물질적, 상징적, 빛과 어둠을 포함해 모든것을 가지고 있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아누는 순수하고 완벽한 자신의 모습을 원했기 때문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본후 각가지 부정한 요소들을 빼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빠진 부정한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형체로 변했고 그 형체는 이후 '타타멧'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용으로 변하게 됩니다.

일곱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던 타타멧은 각 머리마다 세상에 온갖 부정한 것들을 계속 퍼트려 질서를 무너뜨리고
 
파괴와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이를 보다못한 아누타타멧과 격돌하게 되고 오랜시간동안 둘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을 하게 됩니다.


수 없이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두 존재는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최후의 싸움을 하게되고

이에 큰 폭발이 일어나 빅뱅을 일으키면서 세계가 탄생하게 됩니다.


충돌로 인한 폭발로 아누타타멧 몸은 산산조각 나버리고 각 부위 마다 세계에 흩어져 두 존재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누의 척추는 천상세계가 되는 수정체 공간을 만들게 되고.

타타멧
의 껍질은 지옥의 군단들이 있는 불타는 지옥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아누의 눈이자 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세계석'은 아누타타멧이 폭발했을때 생긴 혼돈계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 오랜세월이 지나 아누타타멧으로 인해 창조된 두 세계는 각자의 신념과 가치를두고 서로 대립하게 되고,

자신들의 창조주들이 그랬던 것 처럼 '영원한 분쟁'을 시작 합니다.


그와중에 두 세력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세계석을 혼돈계에서 발견하게 되고

이를 독차지 하기 위해 양진영의 전쟁은 더더욱 치열하게 됩니다.


한번 천계 진영이 혼돈계를 차지 했을때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이 세계석 주위로 방어벽을 지어 '혼돈계 요새'를 만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옥의 군단이 이 요새를 장악하게 되고,

이후 반복적으로 요새의 주인이 바뀌면서 기약 없는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때 한 천사가 이 긴 전쟁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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