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 the Emergency

2010. 3. 31. 20:36무식(Music)이 시리즈

728x90
728x90


 
싱글과 리믹스가 주를 이루면서 몇년마다 앨범을 내주던 브라이언 트랜소우
즉 bt가 바이너리 유니버스 앨범 이후로 다시금 달아온 신보 입니다. 앨범명은
These Hopeful Machines. 발매는 2월에 했으나 꽤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ㅁ; (.........)
CD는 2장조 구성에 미쿡에서는 12달러지만 운송비 크리티컬에 감사 (.................................)

대략 바로전 앨범인 바이너리 유니버스가 상당히 실험주의적 음악의 표현이었던것에 비해
이번 앨범의 경우 전전 앨범인 이모션 테크놀러지의 느낌이 강한편인데, 그렇다고 해도
이모션 테크놀러지 같은 팝 성향이 매우 강한것이 아닌 바이너리 유니버스의 음악성과
이모션 테크놀러지의 팝 느낌이 섞인 중간 절충안이 아닌가 생각되는 사운드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쪽이든 좋지만.. bt의 과거 사운드를 생각해볼때 어찌보면 아쉬운 부분이 될수 있겠습니다.








이 역시 (개인적으로는) bt다운것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은,
예전부터의 골수팬분들은 실망한듯한 느낌이 역력한듯 합니다. 사실 bt 역시 스스로도 새로운 싱글을
내놓고도 이 신보의 발매를 늦췄었다고 하는것을 보면 압박감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후에 나올
리믹스 앨범이나 다른 싱글들로 지금의 실망감을 메꿔주고 다시금 기대감과 만족도를 채워주길 기대합니다.
(확실히 예전작들의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에게 다가섰던 음악에 비해서는 자신만의 음악성향이 더 강해진듯
한 느낌은 지울수 없습니다. )

이번작의 특징은 여전히 이 사람의 인맥의 힘을 느낄수 있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참여인데 그중에도 눈에 띄는것은
아르민 반 뷰우렌 과 페리 코스텐의 참여입니다. (덕분에 리믹스는 매우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놀라운점은 사운드를 위해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개발,사용하여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점이지요.
아예 새로만들줄이야 -_-;; (사실 만든점은 매우 놀랍지만 그것에 의한 특징을 아직 파악하진 못했습니다 -_-;;;;)

여러 음악작업을 통해서 자신을 알리고 음악을 알리며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은 bt. 또 다른 도전이
다시금 시작되기를 기대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