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ONE의 하월 티스토리 지점(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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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멀린스
Aimee Mullins 에이미 멀린스 에이미 멀린스를 알게 된 것은 "회복탄력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해 주셨던 김주환 교수님 덕분이었습니다. 먼저 회복탄력성이라는 주제로 글을 쓸려고 했는데 오히려 에이미 멀린스라는 캐릭터에 끌려 그녀의 이야기를해 보려고 합니다. EBS 글로벌 특강 TED-에이미 멀린스 에이미를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 역경을 이겨냈습니까?" 그녀는 이번 테드 특강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자신은 역경을 이겨낸 적이 없다고 말이죠. 왜 장애를 장애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장애라는 생각은해 본적이 없으신가요. 라고 묻는 것 처럼 사회적인 시각이 문제라는 점을 비판합니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넌 아무것도 할수 없..
2011.05.19 -
손자병법
철학이란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합니다. 과연 이 책이 철학이라는 분류로 나눌수 있는 책인지도 의문입니다.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도 배울 점이 있지만 또한 전쟁의 기초적인 학문(?)또한 자세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빈의 병법 손빈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손빈이야기. 손자병법의 이야기는 대부분 손자의 이야기가 아닌 귀곡선생의 수제자인 손빈의 암울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손자병법이 유명한 이유도 이와 같은 스토리가 꾸며(?) 졌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손자병법의 주인공인 "손빈"이라는 인물은 귀곡선생 다음으로 손자병법을 터득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지금 시대나 2000년 전의 춘추전국 시대나 오너들의 "인재" 찾기는 변함이 없는 것같습니다. 그 중 병법에 가장 능한..
2011.05.05 -
영혼에 놓는 주사, 힐링 시네마
『 행 복 이 라 는 틀 』 심영섭 교수님의 영화 심리학. 난 행복하지 못 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이유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불행하다고 생각 하신 다면 그 이유를 자기 자신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다스려 보세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루빈의 컵 컵이라는 틀안에서 보시면 컵만 보이지만 그 틀을 벗어나면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행복이라는 틀안에서 행복을 찾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세게적으로 유명한 변기입니다.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 소변기로만 보입니다. 샘이 소변기로 보이는 "고정관념"의 틀안에서 벗어나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긍정과 부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를 웃는이라고 합니다.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말하는 이를 ..
2011.04.19 -
수선화에게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린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2011.03.29 -
논어
논어라는 책은 아주 오랫동안 저를 괴롭히던 책 중 한권입니다. 보고는 싶었지만 쉽게 손이가는 책이 아니였고 그렇다고 해서 그냥 지나 칠수 없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구입해 놓은 책들이 한권 두권 쌓여가는 것을 보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언젠가는 봐야지 하며 계속 미루게 되는 제 모습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약 2년간 논어를 열심히 피해(?) 다니 던 중 과감하게 구입한 책! 논어를 소개해 드립니다. 공자의 논어를 알게되면서 부터 놀랐던 점은 우리가 살아 가는 기본바탕이 바로 논어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충효사상과 기본예절 사람으로써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 남을 사랑하는 마음등 모든 내용들이 우리 삶에 아주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자의 논어가 ..
2011.03.23 -
자경문 - Reading Lead-
다음은 율곡이 스무 살 때 자신을 경계하기 위해 지은 『 자경문自警文』 의 핵심을 정리한 것이다. 뜻을 크게 갖고서 성인聖人의 삶을 따른다. 마음이 안정된 사람은 말이 적으니, 말을 적게 한다. 마음이란 살아 있는 것이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정신을 한테 모으로 담담하게 그 어지러움을 살핀다. 그렇게 마음공부를 계속하다보면 마음이 고요하게 언장되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다. 홀로 있을 때 헛된 마음을 품지 않는다. 모든 악은 홀로 있을 때 삼가지 않음에서 비롯되니, 마음속에서 올바르지 않은 생각이 일어 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경계한다. 앉아서 글만 읽는 것을 쓸데없다. 독서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일이 없으면 그만이겠지만, 일이 있을 땐 옳고 그름을 분간해서 합당하게 처리한 뒤 그을 읽는다..
201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