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메카 아라시와의 소송건 합의로 해결하다.

 

HK 텐 트리 리미티드는 5월 23일, 메카 아라시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지사항을 게재하면서, 스퀘어 에닉스로부터

제기된 소송에 대해 화해에 의한 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작은 메카로 싸우는 전략 RPG로 소행성 충돌로 생겨난 미하마 섬에서 발견된 시엘란 원소에 의한 메카들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자원을 놓고 싸우는 격전지로 바뀌며, 노스 연합 소속 주인공이 여러 캐릭터들과 만나며 이야기가 펼쳐지는

중에 있는 모바일/PC 게임 입니다.

 

게임은 격자형 필드에 유닛 배치및 이동하며 싸우는 턴제 전투로써 지휘관이 되어 여러 메카닉과 파일럿을 태워

소대를 구성, 파츠를 노려 공격하는 전략적 플레이로 적 메카닉을 파괴하며 승리를 하는게 목표 입니다.

 

본작은 스퀘어 에닉스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프론트 미션' 시리즈 신작 '프론트 미션 : 보더스케이프'로

개발중이던 타이틀을 전신으로 하는것으로 보이며, 이후 메카 아라시(중국은 강란钢岚)로 이름이 바뀌어

출시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3월 해외 미디어 폴리곤이 스퀘어에닉스 측에서 텐 트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를

올렸습니다,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하며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상기한 '프론트 미션 :보더스케이프'에 대해서

2022년 10월경 라이센스 계약이 파기되며, 개발중이던 타이틀도 폐기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 측은, 메카 아라시측이 메카닉 디자인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게임 메카닉등도 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법원에 '보더스케이프'의 권리 침해에 따른 '메카 아라시' 판매금지 요청을 하는 한편,

텐 트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텐 트리 측에서도 성명을 발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다만 이번 사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신중하게 대응중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화해에 의한 해결로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서비스는 지속될것으로 보이며, 권리침해 의혹에 제기된 내용을 포함한 문제는

해결된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는 큰 영향은 없었던거 같은게 스토어에서 내려가고 홈페이지가 사라지거나

한건 아니었던거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