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퀘스트 제작사, 에뮬레이트 서버와 계약체결

2015. 5. 2. 05:01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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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16년이 되어가는 에버퀘스트1은 현재까지 서비스가 게속되고 있는 장수 MMORPG 입니다. 개발및 운영을 하고 있는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 (구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팬이 운영하는 이 게임의 에뮬레이트 서버 프로젝트 1999와 정식 계약을 체결,

비영리 활동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젝트 1999는 에버퀘스트의 첫번째 확장팩인 The Ruins of Kunark를 재현한 에뮬레이트 서버로 게임의 초기 작품을 즐길수 있어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발표는 데이브레이크와 프로젝트 1999 각각의 사이트에서 발표되었고, 이번 계약체결로 운영 가이드 라인이 확립,

프로젝트 1999는 법적인 책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공식 서비스 예정인 새로운 프로그레션 서버와 경합을 피하기 위해 프로젝트 1999에서 예정중이던 확장팩 2탄

The Scars of Velious의 서비스를 8월말로 연기한다고 합니다.

 

에뮬레이트 프로젝트의 정식 승인은 게임 업계에선 매우 독특한 사례로, 원래 에뮬레이트 서버는 불법인지라

공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3년전에도 NC의 아이온의 에뮬레이트 서버 운영자가 잡힌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EFF에 의한 서비스 종료된 온라인 게임의 권리를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논쟁중이고

이번 발표가 무언가 영향을 줄거 같습니다.

https://www.everquest.com/news/project-1999-daybreak

 

국내엔 프리서버 라고 불리우는 그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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