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사장, 이와타 사토루씨 별세.

2015. 7. 13. 05:18준타의 잡동사니/그밖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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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대표이사인 이와타 사토루씨가 7월 11일, 담관종양으로 교토 시내의 병원에서 숨진것을 알렸습니다. 올해로 55세인 이와타씨의 죽음에 따라

닌텐도의 대표이사는 타케다 겐요, 미야모토 시게루씨가 공동으로 맡게 됩니다. 현재 둘의 직책은 대표 이사 전무 이사 입니다.

 

이와타 사토루씨는 2014년 6월 담관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는데, 조기 발견인것도 있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같은 해 복귀했었습니다.

E3에는 올해도 불참했지만 6월 26일의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의장을 담당하여 건재함을 알리는듯 싶었으나, 며칠 후 기력을 잃고 다시 입원,

입원 중에도 병실에서 매일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개발자로써 인터뷰를 하는 사장이 묻는다, 유저들에게 직접 정보를 보여주던 닌텐도 다이렉트등 사장 스스로가 직접 RP활동을 전개하면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인품이나 매력으로 특정 애칭으로도 불리기도 했었던 이와타 사토루씨였다고.

 

그가 개발자로써 할 연구소에 재작할 당시에는 핀볼, 골프, 벌룬 파이트 등의 수많은 패미컴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담당했고,

할 연구소의 사장으로 취임 후에는 별의 카비 시리즈,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등의 히트 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전 닌텐도 사장인

고 야마우치 히로시 사장에 의해 닌텐도 본사로 2000년 입사하게 되고, 02년에는 대표 이사에 취임하게 됩니다.

 

그는 게임을 화려하고 매우 복잡한 것으로 만들게 되면 헤비 유저나 코어 게이머도 질릴수 있고,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시장이 죽는게 아닐까 하는 우려를 품고 있다가 회사로써 게임 인구의 확대를 테마로 내걸고 04년 2 화면 분할의 게임기 닌텐도 DS를 발매,

전세계적으로 약 1억 5천만대를 넘게 팔게 됩니다. 그리고 06년 새로운 콘솔 Wii를 내놓고 전세계에서 1억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등

좋은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두 하드의 후계기들인 3DS와 Wii U는 스마트 폰 게임의 약진과 타 기종들에 비해 크게 고전하여,

실적 부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올 3월 DeNA와 자본 제휴를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게임에 참가할 방침을 발표, 동시에 새로운 하드웨어

NX를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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