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lfe 제작사 파산하다....

2015. 8. 10. 05:56준타의 잡동사니/그밖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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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빨간망토를 베이스로 어두운 복수극을 그린 액션 게임으로 올해 3월 발매된 Woolfe - The Red Hood Diaries의 개발사 GriN Gamestudios가 공식 블로그롤 통해

자금난으로 파산및 스튜디오의 폐쇄를 발표했습니다.

 

첫 등장시 기대를 모았지만, 메타 스코어는 55점. 유저 리뷰또한 크게 좋지 못했던 관계로, 스튜디오 창립자인 Wim Wouters씨는 지난 몇달간 조용했던것이

불쾌해서가 아닌 부끄러워서 였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최대의 열정을 쏟아부은 Woolfe에서 모두를 실망시켜버린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무서웠습니다"

라고 이어 말했습니다.

 

이 게임은 이후 파트 2가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게임의 부진으로 인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퍼블리셔도 손을 떼고 셀프 퍼블리시를 실시할 자금 또한 없기때문에

제작이 불가능 해졌다고. 자금난의 이유중 1개로 게임을 확대하는 가운데 계획되었던 2D에서 3D로 플레이 스타일 변경이 꼽혔고 그로인해 전체적 개발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깨닫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 밝혔네요.

 

게다가, 2014년에 진행되었던 킥스타터 백커용 보수에 대해서는 거의 준비되었다고 하면서도 아트북 DVD케이스의 인쇄비는 커녕 발송에 필요한 우표값도

준비할수 없었다고. 그냥 묻히기에는 아까운 분위기를 가진 이 게임은 GriN의 유산이 되어버리는듯 하지만, 회사로써는 이 게임이 다시 살아가길 바라고 있으며

다른 개발자가 새로운 장을 제작할 수 있도록 IP양도 및 에셋과 소스 코드의 모든것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http://woolfegame.com/blog/?p=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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