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16 SIE 사장 모리타 아츠시 인터뷰 번역.

2016. 9. 21. 06:13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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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이어 이번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사장 모리타 아츠시와의 인터뷰 입니다.

 

 

Q. E3와 달리 도쿄게임쇼는 PS Vita가 많이 전시되어 있어 안심했습니다. 우선은 향후의 PS Vita 전개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A :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작년 PS Vita는 엄청난것을 달성했습니다. 비타판의 마인크래프트 덕분에 아이들에게 플레이 스테이션

포맷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2년에 걸쳐 꾸준히 이어가 100만장 판매의 달성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벤트를 하고

아이들에게 설문을 해보면 아직 비타나 마인크래프트가 없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비타와 마인크래프트가

지금의 배 이상 팔려도 이상하지 않아요. 그래서 비타와 마인크래프트는 연말 판매 경쟁에도 포함되고 계속 이어질겁니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도 포함하여 어린이층의 접근은 중요한 계획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PS Vita 2 예정이 있나요?

 

A : 노 코멘트입니다. (웃음)

 

 

Q. 저번 컨퍼런스에서 어린이 캐릭터를 창출하겠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도  어린이들 접근방식의 일환인지?

 

A : 어린이층 접근을 하겠다고, 2년전 부임한 떄부터 쭈욱 생각해왔습니다. 어린 시절의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컨트롤러 이탈"이 진행중인게 아닐까 하고 느끼고 있어, 영향을 주고 싶었습니다. 충분하다고 할 수 없지만, 비타로 어린이층을

상당히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내는것으로 더더욱 추진하고 싶네요.

소니 그룹에는 여러 회사가 있으므로 그룹 전체가 협력하여 게임뿐 아니라 더 재미있는 일에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A : 현 시점에서는 이야기 할 수없지만 내년즈음에는 뭔가 이야기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 음악, 물론 게임

가능하면 이들이 연동되면 좋겠네요. 말보다 행동이 어렵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Q. 영역을 넒히겠다는 뜻인가요?

 

A : 플레이 스테이션의 이용자층을 전방위로 펼쳐가고 싶기에 이를위한 활동의 일환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번 PS4 Pro나

신형 슬림을 쓰는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일본에서도 연말 판매 경쟁을 향해, 유저분들이 그토록 바라던 타이틀이

대부분 선보일거라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신형 PS4를 놀라운 가격으로 낼 수 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걸로 구매를 기다리던 분들을 단번에 확대해 나가고 싶습니다.

 

그렇군요~

 

A : 또, 지금까지 PS 라이프 사이클은 길었는데, 이에 비해 PC나 스마트폰은 1년마다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라이프 사이클로 볼때 PS4는 아직 중간지점 입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하이엔드 모델을 내놓음으로 보다 하이엔드 게임 환경을

찾는 분들에 대해, 교체를 포함한, 플레이 스테이션을 더 즐겨주는것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이게 PS4 Pro의 역활입니다.

 

 

 

 

 

 

Q. PS4 Pro는 일본의 유저들에게 얼마나 받아들여질까요?

 

A : 대수는 말할 수 없지만, 이미 PS4가 있지만 더 고품질을 요구하는 분, 그리고 PC게이머, 4KTV를 보유한 분, 또는

구입이 예정된 분들이 목표 입니다.

 

 

Q. 그렇다는건 "더 하이엔드 게임 플랫폼을 요구하는" 게임 개발자에게도 해당되나요?

 

A : 그렇네요. 프로를 통해 보다 더  고품질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러면 몇년 후에도 더 대단한 PS4가 나올수 있을까요? 가령 PS4 ProII 라던가.

 

A : 물론 하드웨어 스펙 업에 대해서는 사내에서 항상 논란이 있어서 검토는 해보겠지만, 지금은 프로에 전력투구 합니다.

 

 

Q. 얼마전 플레이스테이션 나우가 PC에 대응되고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도 새로 포워드 작업이 시작됐는데,

소니에게 PC나 스마트 디바이스는 어떤 존재가 될까요?

 

A : 게임이라는 엔터테인먼트는 같기때문에, PS 혹은 게임을 생업으로 하는 기업에게는 시장이 큰 곳을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Now에 의해 비 PS4 사용자에게도 PS 체험을 넓힐 수 있겠죠. 포워드 작업에 대해서도 스마트 폰이라는

일본에서 매우 많은 유저가 있는 분야에 저희의 노하우로 게임을 제공해 나가자라는 그런 생각으로 설립했습니다.

 

 

Q.  플레이 스테이션을 줄기로 해서 주변에 넓히겠다는 이미지인가요?

 

A : 그렇겠네요. 게임이 재미있는것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못할게 없으니까 재미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콘솔 게임만의 즐거움 입니다.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하는것이 플레이 스테이션이라는 것은 잊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Q. PS4가 발표됐을 때도 PS4체험이라고 말할만한 컨셉영상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이 PS4로 e스포츠같은 대회를 주최하고,

그 모습이 스마트폰으로 전파되어  전세계 사람들이 대회를 응원하거나 시청하고 즐기겠다는 그런건가요?

 

A : 네.

 

 

Q. 연말 판매에 맞춰, PS VR이 나옵니다. 4프로와 슬림도 나옵니다. 이렇게 기기의 디바이스의 종류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컨셉 영상같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같은 점에서는 아직 갈 길이 남은거 같은데 그건 어떠신지?

 

A : 그런 의미에서라면, 원하는 것은 아직 훨씬 멀리 있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도 그것을 연결시켜 나가야하는것을 생각해야해서

이를 위한 기반으로 PS4가 있고 PS축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모두가 싸우는 장이나 즐기는 장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으니 강한 사람이나,

숙련자들이 싸우는 장과 아이들이 무언가를 만들어 발표하고 거기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넓혀가는 장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렇군요~

 

A :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그것을 "보고 즐길수 있게"한다는 겁니다. 모처럼 유튜브등을 통해 아이들도 동영상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어서,

그것을 잘 이어나가고, "경기를 보고 즐기기" "모두 응원하고 즐기기" "국가나 지역별로 맞붙기"같은 인터넷의 장점을 살려가며

여러가지 장벽을 넘을 수 있으면 합니다. 그것을 위해 지금은 우선 PS축제를 통해서 일본에서 추진중입니다. 그 전에 많은 연계가 있어야겠죠.

회사가 그것을 강요하면 잘 되지 않기에, 우선은 조금씩 자리를 만드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여름에 개최한 PS축제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A : 원래 저희는 여러가지 행사를 해왔습니다. 그것들을 단발로 끝내지 않고 연속적으로 행하여, 최종적으로는 큰 그림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으로 플레이스테이션(PS)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개최한 것도 그 이유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이벤트는 상당히

들뿐 분위기였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은 대단해서, 마인크래프트로 다양한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단발로 쌓아올려가는것" "그것을 연결 하는것" "보고 즐거운 것". 이러한 연결을 생각하고 싶어요.

 

 

Q. 하지만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만지고 싶어하는것도 사실이라 생각하는데, 포워드 작업은 앞으로 어떤 대처를 진행할 예정인지?

 

 

A : 아직 알려드릴 수 없으나, 모처럼 저희의 노하우를 활용,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만들게 되었으니, 양질의 것을 만들고 싶습니다.

오리지널 게임및 이식작도 포함해 여러가지 방법을 구상중입니다.

 

 

 

 

 

Q. PS VR에서도 게임 외 컨텐츠가 상당히 충실한거 같네요.

 

A : 네. 상당히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게임의 즐거움을 전하는것은 절대로 필요하지만, 플레이 스테이션을 전 가정에 보급시키는데

있어서 VR같은 기술은 굉장히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컨텐츠가 PS VR로 넘어오거나 혹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Q. 모리타씨가 2년전 취임했을때에 "프로젝트 모피어스"로 불리던 것이 드디어 출시되는건데, 이 2년을

되돌아보면 어떠신지?

 

A: 확실히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도 2년전과 비교하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모두들 "용케 여기까지 왔구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VR 시장 자체는 아직 작습니다. 특히 PS VR은 이제 발매이므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PS VR의 일본 예약은 매우 순조로운데 처음부터 상정하고 계셨나요?

 

A : 예상 이상으로 좋아요.

 

 

Q. 언제쯤 여유롭게 살 수 있을까요?

 

A : 이것도 예상이 어려워서.. 물론 저희도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중입니다. 저희는 PS VR이 매우 큰 가능성을 지닌 상품이라 생각하거든요.

올해 몇대가 팔렸으니 잘 됐구나 라는 이야기가 아닌, 구입한 고객이 만족하고 더 즐기고 싶어지고, 타인에게 자랑하고 싶어지는 그런 상황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내년 이후가 굉장히 중요하기에 하드웨어 품질도 컨텐츠도 최대한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쌓이면 시장이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Q. PS4 프로와 PS VR을 조합하면 보다 좋은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두 제품의 결합상품은 고려중이신지?

 

A : 어떤 판매 방법이 좋은지는 항상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아직 현 단계에서 이야기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이엔드 유저분들이라면

그러한 니즈도 있을거라 생각되므로 머릿속에 넣어두겠습니다.

 

 

Q. 4와 4 프로와 슬림, PS VR, 그리고 PS Vita같은 하드웨어가 늘어나고 전방위로 확대중인데, 앞으로의 PS 비즈니스 전망은?

 

A : 디바이스수가 늘고 있는데 각자 다른 포지션이라서, 전체적으로 "플레이 스테이션"을 확대해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는게 되지만, 프로로 하이엔드 지향분들이 만족하길 바라고, 신형(슬림)으로 지금까지 구입을 망설이던 분들에게

즐겨 주셨으면 하고, PS Vita로 어린이층에 침투시키고 싶습니다. PS VR로 게임의 세계를 넓히고 싶구요. 말로는 간단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되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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