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8. 07:07ㆍ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이번달 초 갑자기 등장하여 난리가 났었던 트레일러가 있었습니다.
제목에는 20190611wVLACgXBSwO4eVv.021162_h264 (...)라는 제목과 수수께끼의 문자열이 기재되었고
그 내용은 슈퍼마켓으로 추정되는 무대와 봉쇄된 출구 그리고 도끼에 찍힌 좀비나 내장이 올라간 지프
그리고 마지막에 손가락을 접어 3을 만드는 좀비로 인해 레프트 4 데드의 신작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던
영상이었는데... 외신 PC 게이머가 밸브에 확인한 결과, 투고 영상은 합성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여전히 3을 모르지
영상 퀄리티가 높았고 시리즈 전통의 아이템이 보여지고 있는데다가, 과거 두작품(+DL)에서 좀비의 왼손이
강조되고 있었던것을 감안, 세개의 손가락으로 만드는 연출로 마무리 하는등 여러가지가 시리즈 신작임을
짐작케 하는것들이 많았지만, 일시적으로 해외 팬들과 미디어를 떠들석하게 만들었지만, 페이크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하는 눈초리도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퀄리티는 좋지만 이 티저 트레일러는 과거작과 정취가 크게 달랐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 두작품의 트레일러는 등장 인물이 나와 대량의 좀비와 싸우는 모습을 그려냈던 반면, 이 영상은
등장인물이 전혀 없고 좀비마저 보이지 않아 밸브의 방식과 많이 달라보였다는것.
그리고, 영상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실제 제품군이 등장하는 점도 꼽혔습니다. 실재 제품을 라이센스 계약없이
선전이나 광고는 불가하기에, 밸브가 이런 일을 할리가 없다라는 견해를 내비췄습니다.
그 결과 미디어들이 밸브에 확인한 결과 가짜로 판명되었죠.
하지만 이 트레일러의 댓글에는 퀄리티를 칭찬하는 글과 3을 모르는 밸브를 비난하는 코멘트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L4D의 신작 소문이나 페이크 뉴스가 나오는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2013년에도 3를 시사하는 카운트다운 사이트가
존재했지만, 밸브가 그때도 가짜라고 밝힌 바 있었으며, 2016년에도 밸브 개발자 메뉴얼에서 3를 암시하는 폴더가
보였지만 그 이후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L4D2 발매 이후로 약 1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소문이 나도는 정도의 인기를 가졌던 레프트 포 데드 시리즈.
1편을 제작한 터틀 락 스튜디오는 코옵 좀비슈터 백 4 블러드를 개발중에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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