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게임웍스의 나카무라 이쿠미 퇴사.

2019. 9. 5. 11:02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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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크리에이터 나카무라 이쿠미는 오늘 재직중이었던 베데스다 산하의 탱고 게임웍스를 퇴사했음을

트위터에 알렸습니다. 9년간 회사에 근무하면서 한가지 여행의 끝을 느꼈음을 말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 새로운 세계로 갈 결심이 느껴지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세계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길은 하나가 아니라고, 이 밖의 세계는 균형 잡힌 퍼즐같이 아니라고

말하거나, 작은 부분을 놓치지 말라고 말하거나 일은 여러면이 있다고 말하거나 하는 크리에이터다운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졌던 그녀다운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녀는 올해 E3 2019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탱고 게임웍스의 신작 고스트와이어 : 도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등단했으며, 영어와 제스쳐등을 이용한 귀여운 프리젠테이션으로 화제를

몰고왔었습니다. 과거 캡콤에서 환경(그래픽) 아티스트로 재직했다가 플래티넘 게임스로 이적

베요네타의 컨셉 아티스트를 담당했고 이후 탱고 게임웍스에서는 이블 위딘의 키퍼와 라우라를

디자인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아트워크로 경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크리에이터로써 높은 평가였던

나카무라씨는 E3 2019에서 보여준 행동으로 그 스스로 캐릭터급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그녀가 고스트와이어 : 도쿄 발표 후 퇴사하는것에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녀는 현 시점에서 다음 타이틀이나 회사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링크드인을 통해 연락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참고로 이분 좋아하는 노래는 스틸 얼라이브라죠. 포탈의 엔딩곡 그거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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