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3. 06:30ㆍ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앤섬의 라이브 서비스 책임자인 채드 로버트슨씨가 바이오웨어를 퇴사했습니다. 그의 트위터 계정에는
바이오웨어에서 지내는 마지막 주가 된다는 트윗이 10월 31일경에 올라왔습니다. 이로써, 앤섬은 리드 프로듀서에
이어 또 퇴사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는 퇴사를 알리면서 스타워즈 : 구공화국이나 오스틴의 스튜디오
바이오웨어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미래에)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어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https://twitter.com/crobertson_atx/status/1189913109735051269
로버트슨씨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고, 과거 존재했던 미씩 엔터테인먼트에 입사, 05년부터
1년간 리드 테크니컬 엔지니어를 맡았습니다. 그 후 06년부터 11년까지 EA에서 지내다가 바이오웨어로 이적했습니다.
바이오웨어에서는 스튜디오 테크니컬 디렉터 CTO, 테크놀러지 책임자, 스튜디오 디렉터등을 맡아오다가 작년 9월부터
라이브 서비스 책임자를 맡아왔습니다.
작년 8월 앤섬의 리드 프로듀서 벤 어빙씨가 퇴사했고 9월에는 가정 문제로 오랜시간 이탈중인 게임 디렉터 조나단
워너씨가 복귀가 불가능함을 알렸으며, 그 이후에는 로버트슨씨가 회사의 간판으로써 활동해왔습니다.
로버트슨씨는 앤섬을 멋진 게임으로 만들겠다라는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전했지만, 그 역시 퇴사하게 되어
이후에 '멋진 게임'은 누가 만들어나가는것인지 뉴스를 기다려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앤섬은 당초 액트 단위의 꾸준한 업데이트를 준비중이었으나 게임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을 폐기했으며, 현재는 시즌별 업데이트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사실 밸브와 제휴할때도 앤섬은 크게 언급되지도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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