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중인 아타리VCS의 설계 담당자가 회사를 제소하다.

 

아직도 발매못하고 삽질중인 신형 게임기 아타리 VCS를 개발중인 아타리가 프로젝트에 종사했었던 사람에게서

임금 체불에 의한 소송이 걸렸습니다. 소송을 건 사람은 롭 와이어트씨로 그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다이렉트X와

초대 엑스박스의 개발에 종사햇던 인물로, 이후 자신의 회사 틴 자이언트를 설립, PS3의 그래픽 아키텍쳐등에

참여했으며 GPU 하드웨어 및 3D 그래픽 전문가로써 스팀버전 이스8편의 최적화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2018년 6월 아타리 VCS의 시스템 설계자로 초빙되었지만 그 다음해 1월 퇴사했습니다.

그 당시 그의 회사를 통해 아타리에 보수를 청구했는데, 그가 말하길 지난 6개월간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퇴사외엔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벤처비트의 내용에 따르면 그는 현지 콜로라도 연방 법원에서 아타리에 계약 불이행 및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으며, 그 내용은 계약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그에게 아타리는26만 1720달러 (약 3억 2263만원)의

일체 지불이 이뤄지게 하는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당시 아타리측이 그에게 말하길 틴 자이언트가 아타리 VCS 프로젝트의 지연을 초래하여 계약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보수 지불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것에 대해 그는 정면으로 반박,

아타리 VCS 출시가 연기된것은 사실 아타리의 프로젝트 관리 실수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아타리의 CEO

마이클 아츠씨가 틴 자이언트에 대한 잘못된 진술을 공개적으로 발표한것도 비판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주요 인물이었던 그가 제기한 이번 소송이 아타리 VCS의 출시 일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불분명 하지만, 이번 소송은 계속 언급되었던 불안하게 표류중인 개발상황이 재판에서 어느정도 드러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현재 아타리는 이 소송에 대하 공개적인 의견은 없는 상태입니다.

 

원래 이 기기는 2018년 봄에 발매하기로 했던 기기였지만 여러번 연기하여 2020년인 현재도 발매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발매 예정은 2020년 3월 20일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연기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기기는 중국에서 생산 테스트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관련 행사도 모두 취소및 참가 미정으로 변경되었지만

예약만은 계속받고 있는 중입니다. 

 

베이퍼웨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