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새신 크리드 발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쉬라프 이스마일 이탈.

 

CRPG 장르의 대표 인기 작가 크리스 아발론씨가 여러 여성의 성폭행과 성폭력건으로 기소되어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에서 대거 해고된 일이 있었죠. 불미스러운 이런 일로 여러 비디오 게임 업계

전체가 휘말리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어새신 크리드의 주역이자 이번 신작 발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던 아쉬라프 이스마일 (Ashraf Ismail)씨가 사생활 문제로 본작의 개발에서 물러난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그가 결혼한 사실을 숨긴 채 1년동안 불륜을 이어나가다가 그것을 눈치챈 상대 여성의 고발으로

밝혀진 것으로, 이에 따라 유비소프트가 성명을 발표, 이스마일씨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떠나게 되며

가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가에 들어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건에 대해 트위터 상에서 사과했습니다만 현재는 계정이 삭제되어 있습니다.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의 팬들에게 수백 명의 유능하고 열정적인 개발자들이 노력하여

좋은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리에 자신은 이미 참여 자격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게임의 개발은 이미 완성단계에 접어들어 자신이 없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현재 후임 디렉터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블랙 프래그의 개발을 이끈

베테랑으로 이어 시리즈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 오리진에서 프랜차이즈의 멋진 부활을 이끌었던

중요한 인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https://www.eurogamer.net/articles/2020-06-24-assassins-creed-valhalla-creative-director-steps-down

Assassin's Creed Valhalla creative director steps down

 

위에 언급된 크리스 아발론씨의 경우 블랙 아일 스튜디오 출신으로 디자이너이자 작가로 유명했던 인물로,

폴아웃 시리즈의 지원및 플레인스케이프 : 토먼트, 아이스윈드 데일 시리즈, 프로젝트 이터니티, 구공화국의 기사단2

등으로 수많은 걸작의 제작과 성공을 이끌어 냈으며 폴아웃 바이블의 저자로도 유명했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명성은 한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한 상황입니다. 이 영향에 의해 역시 작가로 있었던 다잉 라이트2,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뱀파이어2 : 마스커레이드 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