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8. 07:08ㆍ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 메타크리틱은 7월 18일 유저 리뷰 게시물의 조건을 변경햇음을 밝혔습니다.
본 사이트는 지금까지 발매일이 되면 바로 유저 리뷰를 게시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발매후 36시간 이내에는
올릴 수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7일 발매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경우 7월 18일 이후 등록이 가능합니다.
메타크리틱의 모기업 바이아컴CBS은 게임스팟도 거느리고 있는데 그 게임스팟에서 나온 이번 발표에 따르면,
유저 리뷰 게시물의 36시간 대기 시간이 생긴것은 리뷰를 쓰기전에 게임을 플레이 할만한 시간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작 게임 페이지에는 게임을 하라고 촉구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이번 변경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리서치 플러스 비평가와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도입한 것으로, 특정 게임의
유저 행동에 의해 내린 결론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메타크리틱은 전세계 미디어 리뷰를 작품마다 올리고 각각의
평가에서 메타 스코어라는 이름하에 그 수치를 100점 만점내에서 산출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저의 리뷰와 점수도
많이 접수받고 있으며, 유저 리뷰의 경우 10점 만점으로 점수화 하고 있으며, 업계에 영향력을 미칠만큼
매우 많은 유저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숫자만큼 유저 리뷰란은 리뷰 폭격의 장이 될 가능성이 높음이 지적되어 왔고, 그런 리뷰 폭격은
특정 타이틀의 점수와 평가를 깎아내리는것을 목적으로 다수의 유저가 단기간에 대량의 리뷰를 게시하는것으로,
목적은 각종 타이틀의 어떤 요소가 비판의 계기가 되었거나, 유저 및 업체 직원의 행동이 발단이 되기도 하면서,
그 평가의 내용이 게임 전체가 아닌것이 대부분인데다가, 게임보다 그냥 불만을 적어둔것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리뷰 폭격이 있어온 특정 타이틀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리뷰는 메타크리틱이 하나하나 삭제하는것으로
대응해왔다고.
작품의 평가를 끌어내리는 리뷰 폭격이 발생하면 반대로 평가를 올리려고 팬들이 호평 리뷰를 대량으로 게시할 수도
있기에, 이것은 메타크리틱에 있어서 골치아픈 문제로 작용했던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건 변경으로 36시간의 대기 시간이 마련되면서 유저들에게 게임을 하도록 촉구하는 것은
발매전 정보나 소문을 근거로 하는 리뷰 게시물을 막는것이 주된 목적이라 생각되며, 메타크리틱은 이번 조건이
리뷰 폭격 대책이라고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상황을 볼때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대책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시간을 벌게되면서 메타크리틱은 좀 더 대책을 세울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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