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 히어로 제작사, 러시아 게임팬을 위한 해적판 입수를 추천하다.

 

죽음을 무한하게 루프하는 세계를 둘러싼 내용을 담은 로그라이크 RPG로써 작년 3월경 발매해 매우 높은

평가를 얻었던 러시아의 개발사 포 쿼터스 루프 히어로가 이번 경제 재제에 관련되어 게임을 구입할 수 없게 된

러시아 (즉 자국의) 팬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는데, VPN을 통하거나 토렌트로 루프 히어로의 해적판을 입수하는것을

추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회사 스스로 해적판의 입수 경로나 내용을 소개하는 메시지를 전한것인데, 해외에서 전하고 있는 지원이나 제안들에

대해서는 감사하다고 전한 후, 현 시점에서 스튜디오는 문제가 없을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소중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차후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알렸는데, 현재 PC판 업데이트의 개발이

80% 가량 끝났고 이후 NSW판의 패치도 개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업데이트들의 배포가 끝나면 모바일 버전의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또한,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하고 있는 디지털 디볼버는 성명을 발표, 하면서 해적판 추천도 이미

사전에 고지를 받고 있었고 물론 제작사의 이러한 행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로 제재 지역은 스팀에서의 수익 현금화가 동결되고 있었기에 더더욱 그러한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포 쿼터스는 러시아의 회사이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러시아 침략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러시아 정부에 의한 단속이 강화되는 상황도 겹쳐 회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https://www.pcgamer.com/loop-hero-studio-encourages-users-affected-by-sanctions-to-pirate-the-game/

Devolver 'fully supports' Loop Hero studio as it encourages piracy in sanctioned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