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BitDo에서 특별한 컨트롤러 발매.

 

게임 주변기기 메이커인 8BitDo가 새로운 패드인 Lite SE를 7월 14일 발매합니다. 대응 기종은 NSW와

안드로이드입니다. 이 컨트롤러는 1-2시간 충전에 의해 18시간 가량 플레이가 가능하고 사이즈는 120x66x26.35mm

에 무게는 82.65로 작고 가벼운 제품입니다. 다만 이런 스타일의 제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제품의 특징은

 

손에 부자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개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회사의 공동 설립자겸 시니어 디자이너

웨이링 리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자신의 디자인 능력을 살려보고 싶었다고 발언,

이 제품의 개발에 있어서,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는 오스카 칼슨이라는 소년과 그 가족의 협력이 컸다고.

 

이 패드의 특징은, 입력에 사용하는 모든 버튼이 컨트롤러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컨트롤러 상층부의

범퍼,트리거 또한 버튼으로써 배치되어 있으며, 아날로그 스틱의 누름 조작에 해당되는 L3/R3 또한

버튼으로 독립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버튼들은 힘을 적게 들여도 반응하는 것으로 채용, 버튼은

미끄럼 방지 가공도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컨트롤러를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하는것을 염두에 두고

후면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도 되어 있다고 하네요.  추가 기능으로는 모션 센서, 진동 기능과

커스텀 가능한 연사 기능입니다.

 

상기한 오스카군은 손의 힘이 약하기에, 일반 컨트롤러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없어서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여러가지 개인 컨트롤러를 제작해주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을 수 없었는데 이런 상황에 8BitDo가 Lite Se를 공동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오스카군은

이 패드로 예전에 못한 조작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7월 15일 발매를 앞두고 34.99달러 (약 4만5천원)에

접수중입니다.

https://shop.8bitdo.com/preview/products/8bitdo-lite-se

Lite SE. For Gamers with Limited Mobility.

 

이런 패드가 처음 나온것은 아니고 좀 더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가진 패드도 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저렴한 부분이 있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