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포켓몬, 포켓몬 도용 중국계 회사들에 소송.

 

주식회사 포켓몬은 중국계 회사 6개사에 저작권 침해를 근거로 드는 소송을 제기했음을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피고가 된 6개 회사는 2015년 이후 권리를 얻지 않은채로 '포켓몬스터' 를 소재 혹은 유사성이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운영 했다고 전했으며, 주식회사 포켓몬은 피고들에 대해 게임 개발, 배송, 운영,

광고등에 대한 정지와 5억위안 (약 985억 9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피고 중 한 회사인 Jiangyin Zhongnan Heavy Industries의 앱은 포켓몬스터 리이슈 라는 타이틀명이

붙어있고, 아트워크에는 지우나 피카츄등이 그려져 있다고. 주식회사 포켓몬으로 공식적 라이센스하에

전달되고 있다고 착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기는데다가, 발매한지 1년이 지난 2016년에는 매출액이

총 3억위안 (약 591억 3600만원)이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이 앱은 중국 애플 앱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스토어에 전송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토어는

텐센트, 화웨이, 샤오미가 운영하는 스토어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아트워크의 혼란은 물론 중국내

다양한 플랫폼 전달도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는데다가 이를 통해 유저 커뮤니티도 활성화 될만큼의

인기를 가졌다고 하네요. 물론 유튜브에서도 자주 보인다고. 그리고 유사성을 피하기 위한

외형 어레인지에 오리지널 몬스터를 섞기도 했다고 합니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소송외에도 시나닷컴이나 텐센트, 넷이즈등의 중국 주요 사이트와 SNS상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하며, 이를 통해 그들의 게임이 불법 '포켓몬스터' 앱임을 알리기 위함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향후 소송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https://www.scmp.com/tech/tech-trends/article/3191000/pokemon-company-sues-chinese-mobile-game-operators-intellec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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