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드 스튜디오, 데이즈 곤 전 개발자와의 관계 부정.

2022. 12. 12. 08:13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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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드 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데이즈 곤'에 관련한 트윗을 투고한 벤드 스튜디오에

소속되었던 전 개발자에 대해 "스튜디오와는 무관합니다"라는 성명을 공개했습니다.

이 갑작스러운 성명 배경에는 '데이즈 곤' 전 개발자가 불러온 소동이 원인입니다.

https://twitter.com/BendStudio/status/1600944632409755648?s=20&t=ld0tF_mRhHaZrLRw3KLhdQ

 

트위터에서 즐기는 Bend Studio

“https://t.co/BgnMUgqyN8”

twitter.com

 

벤드 스튜디오는 현 SIE 산하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과거 에이데틱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사이폰 필터' 시리즈를 개발했고, 이후 SIE 산하의 벤드 스튜디오가 되서부터는,

'레지스탕스' 라는 타이틀을 다루고 가장 최신으로는 오픈월드 좀비액션 '데이즈 곤'을 개발,

2019년 PS4용으로 발매 2년후 PC로 발매했습니다.

 

'데이즈 곤' 자체는 발매 직후 평가가 매우 갈렸으며, 꾸준한 패치끝에 평가가 좋아졌고

그 패치판으로 나온 스팀버전은 호평이었습니다.

 

그런 게임을 두고 벤드 스튜디오가 트위터에 올린 성명은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언급하면서

게임의 평가에 대한 그의 주관적 의견은 스튜디오의 견해와는 무관하다고 전해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는 인물은 스튜디오와 거리를 두는 성명이 되었습니다.

아마 그는 작가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존 가빈씨로 생각됩니다.

 

사실 이 작품에 종사했던 전 개발자들의 발언이 자주 드러나고는 했는데,

게임 디렉터인 제프 로스씨는 '본작의 매출에 대해 부당한 취급을 받았다'라는 취지를 토로했고

가빈씨도 게임의 인기가 프리 플레이등으로 올라가자 "게임을 좋아하면 정가로 사주십시오"

라는 빈정대는 말투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본작이 이 둘에게 있어, 불만이 남는 경위가 있는듯한

게임으로 보여지며, 이런 발언을 했을 당시 이 둘은 이미 회사와는 결별했기에 전 개발자들의

의견이 됩니다.

 

이어 가빈씨는 게임의 평가에 대해 논란이 될 발언을 했는데, 12월 7일

"데이즈 곤은 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나요?" 라는 팬의 질문에 트위터 상에 3개의 이유를 들고

대답했습니다. 첫번째로는 "버그나 프레임 레이트 문제" 두번째로 "게임을 즐기지도 않고

평가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라고 했으며, 세번째로 "데이트 상대의 엉덩이만 보이는

거친 백인 바이커를 감당할 수 없었던 깨어난 리뷰어들탓"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이 순식간에 파문을 일으켜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

그의 트위터 계정은 비공개가 되었습니다.

 

그가 발언한 Woke(깨어난) 리뷰어란,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을

꼬집을때 쓰는 슬랭으로, 야유의 뉘앙스가 가득한 표현입니다. 즉 이 게임의 평가가

박한것을 인종차별등을 신경쓰는 유저가 '백인 주인공이 여성을 찾아 헤맨다는 설정을

싫어해 저평가를 내렸다' 라고 그는 그렇게 생각한것 같습니다.

이 발언을 한뒤로는 반론과 비판의 목소리가 많아졌고, 게임의 불만 리뷰 책임을

전가 시키는 행동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인종 차별문제로 발전할 수 있는

이 상황을 감안, 벤드 스튜디오 또한 미리 선을 긋고 거리를 둔것으로 보이며,

가빈씨도 이 상황을 보며 비공개로 전환한것으로 보입니다.

 

 

이 이후 상황은 어떻게 진행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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