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G-star)2011에 다녀왔습니다.

2011. 11. 12. 01:17미역's Space/미역's 발로뛰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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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큰 게임행사중 하나인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11에 어제 10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다 같이 우르르 몰려갔는데, 올해는 각자의 사정이 있었던 관계로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나 홀로 서울역...이때 도착한 시간이 새벽 6시25분이라 무지 한적했습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아침을 여는 사람들.

저는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게임 구경 하러 가고 있었죠...네..


서울역 들어가기전에 시간 확인. 6시31분이군요


KTX가 7시에 출발하니까 아직 여유가 있었습니다.


전광판에 보이는 7시 107호차가 제가 타고 가야 할 KTX



정차되있는 6번 승차장으로 가니 벌써 와있군요.



들어가기전에 한컷.



아침을 못 먹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때울겸 버거킹에서 와퍼세트를 시켰습니다.


도시락은 너무 비쌈-_-;



KTX 내부도 매우 한적...

출발 시간이 가까워 지니까 그래도 많은 분들이 타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앉은곳이 순방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망할 역방향...-ㅠ-(안돼!!)


역방향의 데미지와 탈선의 도키메키를 가득안고 어찌저찌 부산역에 도착.


안그래도 밤새고 갔는데 피곤한 상태가 더욱더 +@가 되버렸지만,


우리나라의 큰 게임쇼인 G-star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피로함도 싹 사라졌습니다.(부스걸 누나들!! 헠!헠!)



저번에 한게임에서 내건 테라와는 다르게 올해는 피방쪽 블레스가 많이 보였습니다.



부산 입성! 도착한 시간은 9시30분이였습니다.



역에서 내려오니 보이는 셔틀 버스.

작년에도 있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다행히)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10시 차가 그냥 먼저 가버려서 저는 10시30분 차를 타고 갔습니다.


행사장인 벡스코에 도착! 벌써 부터 인간지옥!


하지만 올해 도쿄 게임쇼에서 처럼 미칠듯한 더위와의 싸움은 없이 선선한 날씨여서 정말 여유로웠습니다.


만약에 더웠으면 진짜-_-;;; 어후..



줄 서고 있던 예매/초대권 소지자 전용 창구.


저를 포함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장난 아니게 많았습니다.


반면에....



표를 구매하는 창구는 사람이 없는 기현상이 발생.

같이 줄 서고 있었던 분들은 짜증을 많이 내시더군요.

저는 짜증은 안났지만 깊은 빡침을 느꼈습니다.


들어갈때즈음 지나니까 아예 사람이 사라진 판매 창구.


여전히 많은 예매/초대권 창구-_-..



암튼 초대권 교환 후 받은 팔찌!!



자 이제 감동의 입장!!


들어가자 마자 열혈강호2 부스에서 댄스 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춤을 아주 그냥 찰지게들 추시더군요.



전작의 아기자기함은 완전히 사라진 열혈강호2.



열혈강호2를 체험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뒤에서 본 열혈강호2 부스.


안쪽으로 들어가니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부스가 보였습니다.



RIFT를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였던 CJ E&M부스



리프트 뿐만이 아니라 마계촌,섹터 슬러그,건즈2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안쪽에서는 WCG2011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스타크래프트2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부스.


자신들이 직접 만든 게임 및 포트폴리오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NOLTO부스.


뒤에 보이는 컨테이너 부스 안쪽에서는 프로젝트 머큐리 홍보가 한창.



부산 기업 공동관.

각종 게임 전시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습니다.


지나가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체험해본 파이어폴 부스.


스크린에서는 제작 과정이라든지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부스 모델 분들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모형들이였습니다.



줄서기 전에 뒤로 돌아가서 찍은 체험 부스.


플레이 해봤을때 게임 느낌이 팀포+보더랜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른 부스들 보다 더 컸다고 느껴진 넥슨 부스.



올해는 사이퍼즈가 다른 넥슨 게임 보다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은근히 즐기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듯-_-;


그 옆으로는 월드 오브 탱크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꽤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이제 들어올 준비를 하려나봅니다.



밖에도 탱크가 있는데 안에도 거대한 탱크가 전시.


탱크 위에서는 부스걸 누님들이 자리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앞으로는 한 게임 부스.


킹덤언더파이어2, 위닝일레븐, 메트로컨플릭트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축구 게임은 관심 없으니 위닝은 깔쌈하게 제외.


킹덤언더파이어2는 작년에 체험 해봤으니 제외.


메트로 컨플릭트는 안 즐겨 봤으니 닥치고 줄서기...


소감은 그냥 다른건 없었습니다. 모던워페어의 향기가 많이 강했다는 느낌.



앞에서는 핸드폰 게임 최강자인 컴투스 부스가 있었습니다.


사람잡는 홈런배틀2가 주 메인.



올해 역시 빠지지 않고 나온 블리자드 부스.


디아블로3에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몰렸습니다.


그냥 애초에 줄서는건 포기-_-.


옆에서는 이번 와우에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판다리아 부스가 있었는데 못 찍었네요;



네오위즈 피망 부스.


피망에서는 블레스와,



디젤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디젤 역시 체험해봤는데 이건 기어즈(기어즈 오브 워)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되려 총 보다 근접 무기들고 뛰어 드는게 더 효율적이였던...



빅 스푼 부스에서는 레드 블러드와,



프리잭을 시연.



세가에서는 야구 모자로 거대하게 'I♥세가'를 꾸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야구매니저를 아주 제대로 홍보 하는군요.


그 뿐만 아니라 판타지 스타 온라인2도 전시 했는데, 왜인지 사진을 안찍었....



리니지 이터널과 길드워2로 사람들 미어 터지게 만든 NC 소프트.



안에서는 각종 체험과 영상 상영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밖에서는 저번 블레이드&소울 처럼 커다란 스크린으로 플레이 영상 및 트레일러 상영.



체험 해보기 위해 + 영상 감상으로 잔뜩 몰린 사람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유니아나(코나미) 부스



메탈기어 솔리드 및 위닝일레븐2012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위닝의 경우는 3D TV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다들 너도나도 안경쓰고 플레이.



코나미의 음악 게임들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몰린건 역시 유비트.



일본 기업 부스도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부스인지는 모르겠더군요.-_-;



레이저 부스는 주로 자사의 상품들을 전시 하고 있었습니다.



앞에서 광채를 내뿜고 있었던 스타크래프트2 컨셉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앞에 스크린에서는 못 볼줄 알았는데, 배틀필드3 컨셉 마우스 및 키보드 소개 영상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어뮤즈 게임존에서는 가상현실체험관, DJMAX 테크니카3가 가장 인기가 많았었습니다.



완전히 사라진줄 알았는데, 다시 보게된 아스트로 레인저.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린 게임(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위메이드 부스.



어느 한 부분에 치우쳐지지 않고 골고루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크로드2와 뮤2를 내세운 웹젠 부스.



그외 기타 부스들.


진짜 12시에 입장해서 18시까지 미친듯이 돌아다녔군요.


너무 사람이 많아 조기종료된 게임들외에는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게임은 왠만큼 체험을 해본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기전에 찍은 부스.


저기 네이버 스퀘어는 가보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1일차 행사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


이제 저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야죠.



어차피 집에 도착하면 절대로 저녁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서면역 근처에서 대충 때우고 오니 벌써 19시40분.


21시 기차니 이제 슬슬 준비.



저녁 23시 40분에 서울역 도착.


갈때랑 다르게 올때는 순방향이라 다행이였습니다.



퇴근 하는 사람들.


아침 때와는 다른 분위기군요.



버스를 탄 시간이 00시07분.


집에 도착하니 새벽1시가 되가고 있더군요.


진짜 무박으로 밤새고 당일치기 부산은 힘들었습니다.


몸이 정말 피곤했지만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게 큰 재미였네요.


다음해인 2012년에도 기회가 생기면 다녀오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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