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액티비전에서 EA를 상대로한 4억달러 소송을 받아들이다.

2011. 12. 24. 04:23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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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개발해오던 인피니티 워드의 주요 직원이 간부 두명을 필두로
대량 이탈하여 EA 산하의 신생 스튜디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던 인피니티 워드 사건. 이 사건이 계약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분위행위라고 하여 액티비전측이 EA를 소송을 걸었습니다. 무려 4억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그 소송이 작년 12월부터 계속 진전중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및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의 Elihu Berle 재판관이
어제 LA에서 열린 심문회에서 액티비전측은 배심을 받을만한 증거를 제시했다고 말하면서, EA측에 의해 인피니티 워드 간부 2명의
고용은 완전히 합법적이었다는 EA의 호소를 기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액티비전측의 소송은 인정되어 증거와 상황을 검증하는 심리가
2012년 5월 7일부터 실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송건에 대해 액티비전측의 변호사인 Steven Marenberg씨는 결정에 만족한다. 심리에서 증거를 증명하는것은 즐거울것이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한편 EA측의 변호사 Robert Kliger씨는 이에 대한 발언을 거부했습니다. 

덩달아 인피니티 워드 사건의 발단이 된 간부 2명 Vince Zampella씨와 Jason West씨는 두 사람이 액티비전을 상대로
로열티 지불과 모던 워페어 관련 판권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바 있습니다. 이쪽 역시 올해 6월에
그 소송이 인정되었으며 2012년 초부터 심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상황이 재미있게 벌어지는군요. 이번 소송의 결과에 따라 또 큰 변화가 있을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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