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B : 게임팬은 누구보다도 평화적인 사람들이다.

2013. 3. 24. 05:58준타의 잡동사니/그밖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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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EAST가 시작된 보스턴 컨벤션 센터 3층에 수천명의 규모를 수용하는 메인시어터에 (Ballroom) 게임디자이너
클리프 블레진스키씨의 키노트인 "Storytime with Cliff Bleszinski"를 실시, 시작도 전에 줄이 생겨 이 넓은 장소가
순식간에 만석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인기는 아직 유효한듯.

키노트는 우선 화제의 VR헤드셋인 Oculus Rift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인후, 그의 이야기 어릴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게임제작을 하게 된 이야기들을 말했습니다.







닌텐도 팬보이였던 소년시대, 그 덕에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일이나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게임을 통해 아내와 만나 결혼,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에피소드를 속사포처럼 쉬지않고 말해
회장 가득히 청중을 흥분시켰습니다. 이미 그는 게임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엔터테이너인듯.

그는 강연의 중반, 코네티컷의 총기사고 이후 다시 거론 될 기회가 늘어난 게임과 폭력에 관한 주제도 언급,
스포츠 시합등으로 관객이 난투극을 하는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지금까지 한번도 게임관련 이벤트에서
이러한 일은 없었던만큼 게임 팬들은 신사적인 사람들이고, 그 커뮤니티는 어디보다도 평화적입니다.
라고 선언, 회장에서 큰 환성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그는, 모두가 관심있어하는 차기작 제작과 이후의 동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대기업에서 일하는것은 좋지만, 게임 디자인면에서 손이 닿지 않을수가 있다라고 언급한것도 있고해서
당분간은 인디로써의 입장을 유지할걸로 보여집니다.


음...게이머는 그렇죠 어떤 의미론 '신사'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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