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 취소된 Prey2의 경위와 과거 영상.

멜버른에서 얼마전에 열렸던 PAX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바이스 프레지던트 Pete Hines씨가 개발중단을
알린 프레이2에 대한 상황정리 입니다.

프레이2는 09년 베데스다의 모체인 제니맥스가 상표를 취득, 2011년 3월 휴먼 헤드 스튜디오가 제작하려던 타이틀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발표했었습니다. 사실 휴먼 헤드는 전작 1도 개발했었지만 발표에서 발매까지 11년의 세월을 탕진하여 듀크뉴켐 포에버의 라이벌!
나온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게임의 발표후 2011년 6월에는 첫 트레일러와 게임플레이가 공개되었습니다. 개발은 순조로이 진행되는거 같았으나, 그 이후로 정보가
완전히 끊기더니 2012년 게임 디자이너 Nathan Cheever씨가 (프레이2)) 연옥(limbo)에 있다고 발언하는등,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2013년에는 Pete Hines씨가 이 타이틀의 새로운 정보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단지 만족스러운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라고 발언하면서
예전에 비해 개발이 상당히 난항을 겪는것으로 보여지다가 결국 저번달 취소되었습니다.

우주를 무대로 하는 FPS에 주인공은 보안관으로 현상금을 모아 자신의 무기 강화용 획득이 가능한것으로 드러났었습니다.
포박가능한 전자 채찍과 대량조준이 가능한 소형 로켓 같은 무기들및 다양한 액션을 특징으로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개발이 중단되어버렸네요.
다만 취소를 밝힌 Pete Hines씨는 프레이 프랜차이즈가 새로이 검토할 가치를 가지고 있는 멋진 세계관이라고 말을 했기에 어느날
다시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