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프로듀서 인터뷰

2015. 8. 9. 03:57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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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 쾰른에서 개최중인 게임스컴에 EA와 다이스가 11월에 내놓을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의 시니어 프로듀서인

Sigurlina Ingvarsdottir씨와 가진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Q. 우선 Sigurina씨 자신에 대해 짤막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저는 이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시니어 프로듀서 입니다. 다이스에는 3년전에 프로듀서로써 입사하고 이전에는

미러스 에지를 담당했었습니다.

 

 

Q. 당신은 스타워즈를 좋아하나요?

 

A : 물론이죠.

 

 

Q. 어느 에피소드를 좋아하나요? 예를 들어 영화나 소설, 게임등에서 고른다면?

 

A : 물론 영화 오리지널 3부작이 좋구요 그중 하나를 선택하자면 제다이의 귀환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는

다스 베이더 입니다.

 

 

Q. 다스 베이더? 아나킨이 아니라요?

 

A : 다스 베이더 입니다. 그 디자인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Q. 그런데 어떻게 다이스가 이번 배틀 프론트를 만들 계기가 생겼나요? 예전에 제작하던 판데모닉 스튜디오가 아니고.

 

A : 디즈니가 조지 루카스 감독으로부터 스타워즈를 사들인 때에 마침 EA와 디즈니가 향후 10년간 스타워즈의 게임을

만들겠다는 계약을 맺었어요. 그때 EA는 다양한 스타워즈 게임을 만들 제안을 줬는데, 인기작인 배틀 프론트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배틀 필드 시리즈를 만들어온 다이스가 좋다는 지명을 받았습니다. 다이스가 그 제안을 거절할 이유도 없고해서 받아들여

지금에 이르렀다는 이야기에요.

 

 

Q. 예전 배틀 프론트는 플레이 해봤나요?

 

A : 물론이죠. 팀의 대부분 사람들은 다 즐겨봤고 오랜시간에 걸쳐 연구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작 팀 중에는 예전작의 스탭및 팬들이 있어요.

 

 

Q. 예전작과 이번작의 주된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 가장 중요한 것은 (구) 배틀 프론트는 하드웨어로써 2세대전의 것이라는 점인데요. 2세대의 하드웨어 진화를 거쳐 그래픽 표현력과 온라인 기능등이

전혀 비교가 안될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다이스가 이번 타이틀을 리붓할때 조심했던 점은 원작을 존중하면서 현재에 걸맞는 배틀 프론트를 만들겠다고 하는것입니다.

 

 

 

 

 

Q. 방금전 PS4판을 플레이 해봤는데, 그래픽적으로 매우 놀라운 진화를 이뤘군요. 바위의 질감이나 광원의 반사등, 무기나 방어구의

더러움 표현이 실사를 방불케 하는 묘사로 놀랐습니다. 엔진은 프로스트바이트 3라고 하는데, 향후 이 엔진을 이용한 소프트웨어는 이 수준이

표준이 되는건가요?

 

A : 프로스트바이트는 매우 강력한 엔진으로 항상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게임에 종사하지 않아서 다른 타이틀에 대해 말할수 없지만,

그래픽 자체는 착실하게 진화중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Q. 게임을 즐겨보니 예전 배틀 프론트의 피를 이어받은듯한 동작이나 플레이 감각도 놀라웠습니다. 슈팅 부분은 배틀 필드에 비하면

집탄성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총알이 느려서, 조준에 신경써서 맞춰야 하는 좀 다른 형태로 완성되어 있네요.

 

A :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을 배틀 필드의 재탕이라고 말하지만, 즐겨보면 아시는대로 어디까지나 배틀 프론트의 신작입니다. 플레이 감각을

원작에 가깝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게임 내 계급 시스템등도 없고 무기의 언락도 없습니다. 파워풀한 무기와 공격 지원등은 블루 토큰 형식으로 필드에

흩어져 있고, 그것을 회수하여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루크 스카이워커나 다스 베이더 같은 히어로와 빌런의 상징 캐릭터 또한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Q. 히어로 vs 빌런 모드가 탑재될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는데요.

 

A : 어디서 들으셨나요. 저희는 그런 발표를 일체 하지 않았는데.

 

 

Q. 들어가는 거죠?

 

A : 그것에 대해서는 대답해드릴수가 없네요.

 

 

Q. PVP 전체의 최대 참여 인원은 40명 대전으로 되는건가요? 아군의 AI 캐릭터로 증원은 있는지?

 

A : 백병전에서는 최대 아군 적 각 20명 총 40명이 됩니다. NPC에 의한 증원은 공습 지원등의 지원쪽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Q. 탑승물에 관해서인데, 어느 정도의 숫자가 피처링 되는건가요?

 

A : 이번에 공개되어 있는것은 X윙, A윙, 타이인터셉터, 타이파이터, 밀레니엄 팰콘외의 다른 비행 유닛도 있고..

지상이라면 AT-ST, 스노우 스피더, 스피더 바이크, 거기에 AT-AT등이 있겠네요. 이 외에도 점차 늘어날 겁니다.

 

 

Q. 게임내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재수록곡인가요? 리마스터링 된 오리지널 음원을 사용하는 건가요?

 

A : 이에 관해서는 윌리엄스의 원본 악보를 가지고 런던 교향악단에 의해 재녹음하여 힘을 쏟고 있는 부분이에요.

꼭 이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체험하고 싶을정도로.

 

 

Q. 효과음 등은 어떤가요? 총의 발사음이나 라이트 세이버의 소리, 탑승물의 소리등은 새로 만든것인지?

 

A : 아뇨. 다이스는 영화용 오리지널 사운드 라이브러이에 대해 접근이 허가되고 있어요. 또 게임에 맞춰 만든다 해도

사운드는 오리지널 것이 사용되고 있어서 게임 내의 사용되는 것 또한 오리지널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Q. 베타 테스트 날짜는 정했나요?

 

A : 아직 공개 할수가 없네요. 공개할 때가 되면 꼭 알려드릴게요.

 

 

Q. 다이스가 이번작을 개발하는 가운데, 조지 루카스 감독이나 디즈니 측에서 게임 내용에 대해 뭔가

변경 신청등이 있었는지?

 

A : 없었습니다. 제작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관계 각처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바꾸고 싶고, 추가하고 싶은 부분은

처음부터 상담하고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제안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신뢰를 얻은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있는 요청은

저희 스스로의 의도가 아닌형태로 바뀐것은 없고, 저희 또한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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