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티즌, 환불처리에 정부기관이 나서다

2016. 7. 17. 06:04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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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로버츠가 이끄는 클라우드 인페리움 게임즈 (CIG)가 개발중인 스타 시티즌은 크라우드 펀딩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금액인 1억 1700만 달러를 모으기도 한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 게임의 크라우드 펀딩의 환불에 관련해 한가지 흥미로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환불에 대한 일련의 사건은 Streetroller로 불리는 한 백커(후원자)가 좀처럼 완성되지 않는 스타 시티즌에

실망, 기대가 떨어져 지금까지 게임에 투자한 전액인 3천달러의 반환을 개발사에 요구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의 반환 요구에 대해 개발사는 6월 16일 답변을 하고 규약의 지불 기일 초과등을 이유로 들어 거절했지만,

일부 금액인 900달러를 아마존 지불을 경유하여 환불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액 환불을 거절당한것에 불만을 품은 그는 이후, 캘리포니아 주 검찰청과 미국 연방 거래위원회 같은 정부 기관에 고발.

7월 11일 조사관이 개발사와 접촉했으며, 그 다음날인 12일 1660달러의 반환을 받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건에 해새 개발사인 CIG는 스타 시티즌에 대한 환불 요구는 회사의 자유재량에 의해 대처중임을 해외 언론에 발표했고,

이번 환불 사태에 대해 공직 기관에 의한 압력등으로 환불처리를 한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 10월 킥스타터를 시작 현재까지 약 4년이 되어가는 이 게임 처음때의 열광에 비해 사그러들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매달 100만달러의 크라우드 펀딩금액이 모금되는 상황이 진행중입니다. 매우 엄청난 스케일로 수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고, CIG도 그것을 알기에 개발 진척도를 정기적으로 보고중에 있지만 결정적인 발매일이 보이지 않아

기다리는 팬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는게 아닌가 생각되는 사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보통은 기다릴거 같지만요. 마이티 넘버 나인보다야 낫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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