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인 스타워즈 팬게임 갤럭시 인 터모일 개발중단.

2016. 8. 1. 05:28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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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와이어 스튜디오가 비공인된 스타워즈 게임으로 개발중이었던 갤럭시 인 터모일은 얼마전 스팀에서 무료발매

승인을 받아 준비중에 있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물론 그 당시에도 디즈니에서의 허가는 받지 않았던 상태였습니다.)

그런 뉴스가 나온 다음날 루카스필름에서 개발 중단 요구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프론트와이어의 사장 토니 로마넬리씨가 공식 블로그에 알린 내용으로, 6월 22일 스타워즈 IP를 사용하는 갤럭시 인 터모일의

개발을 중단하라는 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연락을 받은 뒤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논의하기 위해 루카스필름의 간부와

회담을 요청했다고. 협상할 자리가 생길지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가지진 않았지만, 루카스필름에서 회담을 허락했고

1주일 후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전화로 주고받은 이 회담은 그와 루카스필름내 의사 결정권을 가진 두 간부사이에서 이뤄졌다고 하는데, 회담에서

루카스필름 관계자는 스타워즈 IP게임은 EA와 전속 계약이 체결되 있음을 설명한 뒤, EA가 갤럭시 인 터모일의 프로젝트

유지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고 하네요. 루카스필름의 입장은 EA와의 계약에 근거, 갤럭시 인 터모일이 스타워즈 IP를

사용하는것을 금지, 혹은 거부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그는 EA에 갤럭시 인 터모일의 판매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이 또한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개발 중단을 요구받은 이번 일에 대해 EA와 루카스필름에 원한감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타워즈 브랜드가 귀중하고

수익성 높은 브랜드라면서, EA와 루카스필름이 고가에 수익성 높은 계약을 맺고 있어 프론트와이어에 IP사용을 중단하라고 하는

요구는 정당하다고 하여 상황을 이해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그는 이 게임이 무료 팬 게임으로 내놓는것은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방법이라고 EA가 이것을 이해해주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개발 중단 요구는

최종 결정 사항이며, 사업으로써 커뮤니티로써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루카스필름과 법정 소송으로 갈 경우 공정 사용의 법리 관점에서 개발이 허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루카스필름과 법정 투쟁을 벌여 돈을 얻는것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고 전하면서, 사업가로써 타 기업과 그 지적 재산에

충분한 경의를 가지고 있음을 말했습니다.

 

루카스필름은 이외에 갤럭시 인 터모일이 스타워즈 IP를 사용하지 않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이라면

전혀 문제 없다는 견해를 드러냈기에 그는 이 견해를 "새로운 희망"이라고 칭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새로운 우주를 무대로하는

오리지널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상및 우주까지의 64인 멀티 플레이와 싱글 플레이 캠페인을 갖춘

게임성을 유지한채로 스팀에서 무료 게임으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후 크라우드 펀딩으로 개발자금을 모을 계획이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크라우드 펀딩이 가진 문제점을 알고있어서

적어도 하나의 싱글 플레이 미션과 2개의 멀티플레이 맵을 포함하는 데모가 나오게 되면 시작할것이라고 합니다.

http://frontwirestudios.com/the-future-of-galaxy-in-turmoil/#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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