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식 스팀 스팀 차이나 9일부터 서비스 개시.

2021. 2. 4. 18:18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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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용 스팀인 스팀 차이나(蒸汽平台)의 시범 운영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밸브와 제휴중인 완미세계는 2월 3일 중국내 언론용으로 이를 발표했는데 우선, 밸브의 도타2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를 전달하고 국내 서버로 테스트한다고 합니다.

 

스팀 차이나는 완미세계(퍼펙트 월드)가 밸브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중국판 스팀으로, 중국시장에는 이미

많은 게이머가 스팀을 이용중에 있지만 중국 정부 기관의 심사를 받지않는 법적으로 불법인 상황에 있어

정부의 판단하에 언제나 서비스가 막힐 수 있을 상황에 있었습니다. 사실 스팀 차이나의 발표는 3년전에

이미 있었는데 그 첫 시동이 지금에서야 이뤄졌다고 하네요. 그 당시 완미세계의 CEO 로버트 홍 샤오는

위험하지 않는 상황에서 게임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운영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고

스팀 차이나는 스팀을 합법화 한것이라 이야기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생겼어도 당장 기존 스팀의 중국 국내 유저의 접속 차단은 당분간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스팀과 스팀 차이나는 별도의 클라이언트임에도 계정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다만 접속 클라이언트에 따른

버전만 나눠진다고 하네요.

 

시범 운영이기에 서비스는 도타2와 CS:GO만 있지만 정식 서비스부터는 정부의 심사를 받아 판매 라이센스를

취득한 타이틀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전 발표때는 40개의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고 했고 올해 초에도

중국내 이벤트에서 휴먼 폴 플랫이나 투 포인트 호스피탈, 앱솔버 등이 전시된 바 있습니다.

 

스팀 차이나의 또 다른 전개 목적이유로는 중국내 젊은 인디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함도 있다고 합니다.

자금 지원을 퍼펙트 월드가 하고 스팀 차이나를 통해 발매하는것 등의. 하지만 중국에는 이미 텐센트가

운영중인 위게임이 존재하고 있어 그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해 서비스를 해나갈 예정이라고는 했지만,

해마다 판매 라이센스 취득은 어려워지고 있고 얻었다고 한들 중국 정부가 허가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결정된것이 아닙니다. 스팀의 중국내에서 위치는 매우 미묘한데 이번 서비스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시범 서비스 상황을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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