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를 치료하는 게임, 힐 히틀러 발표 (....)

2021. 5. 18. 06:49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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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개발자 존 에이지스는 스팀용 게임 힐 히틀러를 발표했습니다. 이 게임은 그 아돌프 히틀러의 정신을

치료하는 게임으로 개그 컨셉같지만 내용은 꽤 진지한 편이라고 하며 플레이어는 정신 분석학을 통해 히틀러를

치료, 제 2차 세계대전 발발을 해결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대체 우주?

 

게임의 시대설정은 1924년으로 그가 34세일때로 이때로 설정된 것은 히틀러에게 큰 전환기로 알려져 있기때문이라고.

이때 히틀러는 실제로는 1923년 투옥되어 있어서 나치당이 중심으로 있었던 사건 뮌헨 폭동의 책임에 따라 5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었고, 체포 직후엔 자살도 생각했다는 그였지만, 많은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던 히틀러는

정상 참작을 통해 다음해 석방, 나치의 지도자로 복귀하여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어 독일 전체를 이끌고

그로인해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는것이 실제 역사였습니다.

 

그에따라 1924년이 그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는것은 틀림없으므로 그렇게 설정했을것이고, 이때 그를

막을 수 있었다면 이후의 비극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이 게임의 제작이유로 보입니다.

플레이어는 정신 분석학자로 환자로 오는 아돌프 히틀러를 진료, 그의 트라우마를 찾아내여 치유하여

2차 세계대전을 회피하게 합니다.

 

제작자에 따르면 지그문트 프로이트나 칼 융의 정신 분석 이론이 담겨있고, 게임 플레이는 대화 중심으로

대화하고 걷는 시뮬레이터로 표현되어 있다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기도 하지만 그의 문제가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는것과 경우에 따라서 트라우마의 원인을 찾았지만 분노해버릴 수도 있다고 하며,

엔딩은 16종류의 멀티 엔딩이라고 합니다. 즉 오히려 현실보다 더 나쁜 엔딩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것.

제작자는 이 게임 개발에 있어서는 진지한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히틀러에 대한 심층적 조사를 실시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를 만났던 인물군과 그의 정신을 분석한 자료들을

면밀히 조사했다고 합니다.

 

스팀에만 나오게 될 이 게임은 올 여름 발매 될 예정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12480/Heal_Hitler/

 

Heal Hitler on Steam

POV: You are Hitler’s psychologist in 1924. Diagnose his complexes by using both Jungian and Freudian psychotherapy and attempt to heal him. Succeed and avoid the war.

store.steampowered.com

 

그냥 악마와 결탁해서 죽인다던가 하는건 자주 봐오니까 그럴려니 해도 이건 잘못 만들었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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