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8. 03:20ㆍ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유비소프트는 9월 6일 중국의 IT 대기업 텐센트가 길레르모 브라더스 리미티드에 대한 출자를
약 3억 유로 (약 4,133억) 증액했음을 발표했습니다. 길레르모 브라더스는 유비소프트의 CEO겸
공동 창업자인 이브 길레르모에 의한 기업입니다.(이하 GB로 씁니다.)
발표에 따르면 텐센트는 GB에 장기적 무담보 대출을 제공했으며, 이에따라 파생상품 거래에 의한것을
제외한 채무의 재정의를 하는것 외에도 GB가 유비소프트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재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번 투자로 텐센트는 GB의 49.9% 주식과 5% 의결권을 취득했습니다.
또한 발표를 통해 유비소프트의 창업 투자가 그룹에 텐센트가 추가 참가하게 되며, 유비소프트 이사회는
텐센트에 대한 직접적 주식 보유율 및 의결권에 현행의 4.5%에서 9.99%로 인상할 권리를 얻었으며,
창업투자자 그룹에서 유비소프트로의 주식 보유율 및 의결권에 관해서는 최대 29.9%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거래후에는 투자자 그룹 전체 유비소프트 출자비율이 19.8%로 의결권은 24.9%가 됩니다.
한편 텐센트는 유비소프트 주식을 향후 5년간 매각이 불가능하며, 8년간은 주식 보유율및 의결권에
9.99% 를 넘는 출자를 할 수 없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는 텐센트의 참가에 의한 유비소프트 창업 투자가 그룹의 확대로 이어지며, 창업자를 중심으로 한
주식 보유를 더욱 강화한다는것을 강조. 회사의 장기적 발전에 필수적인 안정성을 회사에 제공하는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사실 텐센트가 중국 게임 시장에 있어서, 게임 라이센스 신청등에 대해서 고심중에 있으며,
유비소프트의 IP를 중국내 반입하는것으로 체재를 상쇄할 목적이라는 견해도 보이고 있으며, 양사가 이전에
맺은 전략적 파트너쉽에는 유비의 주요 프랜차이즈를 모바일판 개발이나 PC 타이틀의 중국 런칭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롬도 텐센트 자회사에게서 자금을 받은적이 있는데, 중국 시장 전개가 어려워진 텐센트나
타 회사들이 국외 메이커들에 협력을 통해 IP를 수입하는 전략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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