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3. 23:24ㆍ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개발사 임프로버블은 어제, PvEvP 서바이벌 TPS '스케빈저스'를 12월 16일부로 서비스 종료함을
발표했습니다. 이 게임은 PC용으로 얼리 액세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은 대재앙에 의해 얼음 행성이 된 지구를 무대로 하는 F2P 서바이벌 슈터로 최대 60인의
플레이어에 대응하는 PvP 게임으로, 수백의 NPC 적이 등장하는 PvE 슈터로써도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유저는 각각의 고유 무기와 어빌티리를 가진 캐릭터 클래스를 선택
3인팀을 편성 게임에 참가하면서 NPC 거점을 공략하여 포인트를 얻으며 무기등을 개랑하고
다른 유저들과 싸우고 보스와도 싸우면서 데이터를 얻어 최종적으로 지구에서 탈출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식량 확보와 체온 유지의 필요가 있었던 게임으로 서바이벌적 요소가 있었고
어느 시점에서 탈출 셔틀이 도착하여 많은 데이터를 확보한 팀이 승리가 되는 형태였습니다.
2021년 4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 초기에는 스팀에서 1만 6천을 넘는 유저수로 성황을 이루었으나,
그 이후 크게 감소하여 최근의 몇달간은 플레이어수가 2자리대로 폭락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개발사 임프로버블은 플레이어 베이스가 감소하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는 게임의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제공을 계속하는것은 곤란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게임은 임프로버블의 산하 스튜디오 미드윈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미드윈터는 헤일로,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등 다수의 AAA 타이틀에 종사한 개발자들이
설립한 스튜디오지만, 올해 5월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에 인수, 이 이후로 게임의 소식은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이번 서비스 종료로 이어진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playscavengers.com/ja/news/scavengers-is-shutting-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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