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갬빗 제작사, 대규모 축소 발표.

2023. 8. 30. 08:27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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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텔스 전략인 섀도우 택틱스의 제작사이자 이번에도 새로운 신작이자 걸작 "섀도우 갬빗"

를 발매한 미미미 게임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튜디오의 대규모 축소를 보고, 본작이 회사의 마지막 타이틀이

될것을 알렸습니다.

 

보고를 실시한 스튜디오의 창립자 도미닉씨 에이브씨와 요하네스 로스씨는 10여년에 걸쳐 회사의 게임 개발에

인생을 바쳐온 과정에서 작품이 야심적으로 성장하는 한편, 개발자나 가족에 대한 개인적인 부담이 해마다

커지고 있기때문에, "섀도우 갬빗"의 발매를 무사히 마친 지금이 각자의 행복을 우선시하고, 새로운 개발 사이클에

연연하지 않게끔, 멈추기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회사의 축소에 따라 향후 새로운 대작 타이틀은 개발되지 않겠지만, "섀도우 갬빗"의 지원은 완벽하게 

이어질것으며, 모든 기종을 대상으로 하는 패치에 임하고 있다는 것 외에 연말에는 대규모 컨텐츠도 예정중임을

알렸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몇달간에 걸쳐 계속 규모가 축소될 예정으로, 재적중인 직원 전원에게 적절한 일을

찾기 위한 지원과 게임 업꼐에서의 연락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본작의 발매와 성공으로 전직원에게 보너스를

지급했음도 밝혔습니다.

 

창립자 두명은 이어 이번 결정을 내리는 요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는데, 회사가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집중력과 헌신을 요구하고 있는데다가, 스텔스 전략 장르의 잠재적인 수익 전멍에 대해서는,

예상이상으로 개발비의 증가가 있어, 재무적인 압력과 리스크 증가에 의해, 지속이 불가능했다고 설명, 신작이

완성되면서 출시가 가까워지면 차기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한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고, 이 사이클이 계속

지속되었기에 2011년 시작부터 쉴틈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섀도우 시리즈가 아니어도 데스페라도스III도 제작했기에 더더욱 그랬던 모양입니다.)

 

창업자겸 디렉터였던 둘은 회사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것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게임의 품질과 기업문화, 경영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끝없는 에너지가 필요했고 더 이상은 버틸 수 가

없었다고 토로하면서, 회사를 축소하여 본작을 마지막으로 하는것에 대한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으로, 이런 형태로

회사가 끝을 맞이할거라고 생각해보지는 못했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컨디션을 무너뜨리거나, 

실패하거나, 지쳐버린 경우 상황이 단번에 심각해질것이라 말하면서, 결국 현재 규모의 제작규모를 유지하는것은

매우 경쟁이 심한 시장 상황도 있고, 부담이 너무나 큰것이 명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섀도우 택틱스나 데스페라도스III의 제작을 통해 오랫동안 끊어진 실시간 스텔스 전략 장르를 부활시킨 위업을

달성하며 "섀도우 갬빗"을 유머 넘치는 걸작으로 완성시킨 "미미미 게임스". 그들이 사라지면 이 장르가 다시

가라앉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들의 판단과 미래를 응원해줘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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