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중순 보도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 발표, 그 이후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하며 저번달 22일부터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미국의 FTC가 제출했고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에서 발생한 재판이 마침내 결과에 도달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구 연방 법원의 재클린 스코트 콜리 판사는 본건의 판결을 발표, FTC의 금지 청구를 기각, 원고가 패소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소했습니다. 판사는 이번 인수건이 하이테크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였고, 신중한 조사가 필요했다고 전제후, MS는 향후 10년간 XB기종과 동일하게 "콜 오브 듀티" 제공을 유지한다는 취지를 법정에서도 확약했으며, 닌텐도와의 제휴에 관련한 합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합병이 대..

한때 거대 기업의 인수가 화제가 되었었고 얼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 인수가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 전래없는 규모의 통합이 가속중인 비디오 게임 업계. 이번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가 매각 혹은 합병을 염두에 둔 거대 기업과의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문이 급부상하여 화제입니다. 이는 NBC 유니버설과 스카이를 산하에 둔 미국의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의 회장 겸 CEO인 브라이언 로버츠씨가 M&A에 관한 동향이나 접근에 초점을 둔 Puck에서 보고한 내용으로. 그들에 따르면 당초 컴캐스트는 NBC 유니버설과 EA를 합병시켜 컴캐스트로부터 독립시킨 뒤 합병 후 거대해진 신회사의 경영을 EA의 CEO 앤드류 윌슨씨에게 일임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계약은 합의직전에 도달하고 있었..

작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75억 달러 규모로 (약 8조 5,575억 원) 인수가 보도되면서 올해 6월말까지 완전 인수를 목표로 합병을 위한 새로운 회사 볼트 설립도 화제가 되었던 제니맥스/베데스다는 주말에 확인된 미 증권 거래 위원회의 인수 승인에 이어 유럽위원회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유럽위원회가 EU의 경쟁법이나 합병 규칙에 근거한 인수 승인을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한것으로 이미 주요 미디어를 위한 자료도 발행되었고 유럽위원회는 이번 인수가 독점 금지법에 저촉하지 않고 경쟁에 대한 우려는 일으키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ec.europa.eu/commission/presscorner/detail/en/mex_21_1062 Press corner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