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tol의 간단 리뷰 - volks '하츠네 미쿠' 앵콜패키지

언제나 촛점을 무시하는 긴박한느낌의 사진을 좋아하는 hamtol의

 

' 갑자기 땡겨서 기분내키는데로 밀봉뜯고 갑작스런 초간단 리뷰 '

 

입니다.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짜증나서 갑자기 밀봉을 뜯은 하츠네 미쿠 앵콜패키지 입니다.

volks의 예약가보다도 싸게 구했다고 좋아했으나 묘한 불만을 주는 이 제품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츠네 미쿠 3신기(굿스,맥팩,복국수)중

미쿠의 인기를 등에업고 한때 관련제품들의 선봉에 섰던 volks제 미쿠의 파츠추가재판입니다.

2만엔이 넘는 프리미엄이 엊그제같은데 앵콜패키지가 나오면서 프리미엄이 동반다운되서 조금 착한가격이 되었네요.

덕분에 저같은 서민(?)들도 미쿠님을 방에 모시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내 미쿠~   * o * b

박스는 초판버젼이 더 맘에듭니다만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요.

 

 

 

 

프리미엄의 거품이 꺼진것도 그렇지만 추가파츠로 인해서 기존에 자랑스럽게 소장하시던 수집가분들은

비슷한 제품을 다시 구입해야하는 상술의 늪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뭣보다도 얼굴파츠추가가 큰것같네요.








믹후 3신기중 다른회사제품과의 차이라면 일단

굿스마일제품은 좀 작지만 아담하고 얼굴이 상당히 귀엽지요. 도색간지는 떨어집니다.

맥스팩토리제품은 이보다 조금 더 크고 전체원형의 간지가 최고입니다만 얼굴에 불만들이 많습니다.

머리 광택도 조금 촌스럽구요.

보크스제는 도색은 가장 근사합니다. 그리고 초기일러스트대로 잘 표현했습니다.

단지 몸 비례가 다른제품들이 너무 화려해서 비교되는군요. 

 

 

뺑뺑이샷은 생략했습니다.

일단 무식하게 큰 양갈래 트윈테일의 볼륨에 압도당했습니다.

막상눈앞에서 보니 상당히 크게 느껴지더군요. 머리에 메탈릭 광택처리가 되어있어서 장식성도 좋습니다.

언젠가 린,렌 쌍둥이와 함께 쇼케이스에 진열할 날을 고대하게 되네요.

그리고 예상대로 머리는 플라스틱같습니다.  저 크기로 PVC면 모가지가 감당이 안되겠지요...

 

 

언제나대로 촛점무시한 접사모드

갑작스런 제 불만은 물론 개인적인 것입니다만 샘플사진과 눈이 다르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샘플은 초판의 눈 그대로에 입만 바뀐듯했으나 막상 제품은 눈도 새롭게 바뀌었더군요.

원래의 눈모양이 좋던터라 좀 예상외의 상황에 불만이 생겼습니다.

뭐 이 얼굴이 더 귀여워서 좋아하실 분들도 있겠지요.

모에포인트(-_- ;;)는 살짝 보여주는 윗니입니다.
 

이 얼굴파츠땜에 기존초판을 가진분들중에 또 구입하거나 처분하고 재구입하는 분들이 많았을걸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공개되었던 샘플사진

 

 

눈이 쪼금 틀립니다만 제가 넘 예민하게 구는것 같기도 하네요.

(왼쪽 흰자위가 더 보여야 한다든지 눈매라인이 쪼금 다르다던지에 대한 구구절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쯤에서 슬슬 파츠교환을......

기존의 얼굴과 3개의 팔파츠가 들어있어서

얼굴2개 + 팔5개로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암튼 저는 이쪽 눈매가 더 좋네요.

volks는 언제나 트루트레이스방식으로 샘플과 똑같이 나온다고 홍보하지만 이번만큼은 좀 뻥입니다.

 

다시봐도 좀 오버스럽게 큰 트윈테일...

그러고보니 보컬로이드 영상중에 저 상태로 머리만 날아다니는 동영상을 본듯하군요.

 

 

 

암튼 초간단 리뷰였습니다.

일단 퀄리티는 훌륭합니다. 당연히 인제와서 초판을 살 의미도 없으니 이제품을 추천합니다.

대략 6000엔대 가격이면 구하는듯하니 환율생각하면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매장예약가는 거의 7만원대후반 8만원가까이되는 가격이었고 되도록이면 국내에서 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매물이 잘 없긴합니다만... 요즘같아선 일옥에 대행으로 구하면 10만원이상 나오네요.

 

 

그리고...

당연히 다음 타겟은 이제품입니다.

언젠간 구할날이 올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