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투 소울즈의 개발사 Quantic Dream의 프리미엄 세션.

2012. 9. 26. 03:25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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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에서 보여진 Beyond : Two Souls에 관련하여 SCEJ 주최의 프리미엄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회장에는 개발사인 Quantic Dream의 Co-CEO겸 프로듀서 Guillaume de Fondaumiere씨가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보여주는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이상한 힘을 가진 소녀의 15년에 걸친 이야기.

Beyond: Two Souls는 헤비 레인을 제작한 콴틱드림의 신규 IP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사이코 스릴러 어드벤쳐 입니다.
최신의 엔진으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헤비레인 과는 다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Fondaumiere씨는 캐릭터에 따라서 감정이입이 되는 조작성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인공인 소녀, 조디 홈즈의 8세부터 24세까지 15년에 걸치는 이야기를 통해, 플레이어는 조디의 삶의 행복한 때와 어려운 때를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조디의 곁에는 에이든이라고 불리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체가 존재하고, 에이든이 사후 세계와 현실 세계의
틈에 존재하는 것 외에는 그가 누구인지 조디도 모른다고 합니다. 15년간 조디가 성장하는 이야기와 동시에
사후의 세계가 어떤것인지를 알아가는 것이 이번작의 큰 테마 라고 합니다.

조디를 연기하는 것은 헐리우드의 여배우, 엘렌 페이지. 캐릭터의 모델과 소리 뿐만 아니라 게임내 모든 연기를 합니다.
(일단 일본에서는 일본 성우가 기용되어 인셉션의 조디 페이지 연기를 했었던 시라이시 료코씨가 엘렌 페이지를 연기합니다.
그외에도 다른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하네요.즉 일본어 완전대응판
.)






조디와 에이든, 서로 다른 조작감을 이용한 게임 플레이

실기 플레이 데모는 그가 직접 PS 컨트롤러로 해설을 하면서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등장한 것은 E3에서도 공개되었던 영상과 같은
시퀀스. 게임이 약 2/3 정도 진행된 시점의 시퀀스 이며, 플레이어는 조디와 에이든의 조작을 마스터 하고 있는 전제라고.
이 시점에서의 조디는 22세, 미국의 모든 경찰로부터 쫒기는 몸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덧붙여 이번에 소개된 데모의 게임 플레이나 UI는 모두 개발중의 것이므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시점에서도 일본어 전부 더빙 상태.)

기차의 좌석에서 조디가 자고있는 씬부터 시작된 데모에는 우선 에이든을 조작, 에이든은 아날로그 스틱이나 자이로 센서로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으며 영체라서 승객들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오브젝트를 빠져나가는것도 가능하고, 차밖으로 나오기도 되지만, 푸른빛의 실같은
것으로 조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론 별로 멀리 떨어질수는 없다고 합니다. 에이든 조작시에 보이는 노란 빛을 뿜는 오브젝트등은
액션이 가능하여 L1 버튼을 누르고 양 아날로그 스틱을 조작하면 잡지나 페트병을 날려버릴수 있다고.






기차가 역에 도착하면 경찰이 타기 때문에, 머리위의 배낭을 떨어트려 조디에게 알리고, 이때부터 조디의 조작으로 변경됩니다.
경찰에게서 피하는것이 목적. 흔들리는 차내의 이동은 아날로그 스틱조작으로 문을 열거니 공격을 피하는 조작은 헤비 레인을 닮은
인터랙티브 QTE로 조작됩니다. 꾸물거리면 조디는 체포되어 이후 이야기는 변화됩니다. 단순히 게임 오버가 되는게 아니고,
헤비 레인처럼 다수의 분기와 전개, 엔딩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화장실로부터 기차의 지붕으로 탈출하는 씬에는 △버튼으로 에이든을 불러내 에이든의 힘으로 탈출구를 엽니다.
플레이중 아무때나 에이든을 부를수 있는지는 불분명 하지만, 상황에 맞춰 2명의 힘을 사용, 협력하여 진행해야
하는게 게임의 기본이 될거 같습니다. 지붕에서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빠져나가는 격렬한 격투씬이 존재.






지붕에서 뛰어내린 조디는 숲으로 도주. 여기서도 추적은 계속되어, 추적을 벗어나기 위해 숲속을 질주 합니다. 이동 조작은
아날로그 스틱이고 자주 QTE 액션이 등장 장애물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실패하면 넘어집니다. 수중 탈출씬에서는 L1,R1 버튼을
연타해 물속에서 나아가는등 시종일관 상황에 맞춘 버튼 조작이 필요하고,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조작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숲을 빠져나가면 경찰의 검문이 있어서, 다시 에이든으로 바꿔 검문을 통과합니다. 여기서는 에이든이 경찰관 1명에게 빙의,
차에 탑승하여 막 조작하는것으로 주위에 혼란을 불러 일으켜 그 틈에 조디가 오토바이를 빼앗고 도망칩니다.
에이든의 인터랙트는 오브젝트뿐민 아니라 인간에게도 가능. 빙의한 인간이 죽었을 경우 몸에서 나와 다시 공중에으로 돌아갑니다.






오토바이의 조작중 자이로 센서로 스피드나 방향 조작을 하는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헤드라이트도 끄기 가능.
헤드라이트를 끄면 추적을 피하기 쉬워지지만 시야가 악화되어 운전이 어려워지며 위험해집니다.
거리에 도착하면 다시 검문이 있고, 이번에도 에이든의 힘으로 비를 실드형태로 바꿔 강행돌파 합니다.





그러나 거리에서 경찰의 총격에 의하 오토바이가 넘어지며 조디는 중상을 입게됩니다. 자유롭게 움직일수 없게되어
다시 에이든으로 조작하여 조디를 지키게 됩니다. 그 종류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스나이퍼에게 빙의해 다른 경찰들을
사살하거나, 주유소를 폭파시키거나, 시계탑을 떨어트리거나 목을 조르거나 하는것. 여러가지 조작중에는 조디가 항상
상황 설명을 하므로 주위를 파악하면서 행동이 가능합니다. 그 사이에도 경찰은 서서히 포위해오므로, 조디를 방치해도
위험해지기 때문에, 조디를 건물 안으로 대피시키고 헬리콥터 파일럿에게 빙의하여 추락시키는것으로 위기를 벗어납니다.





데모중에는 씬마다 짧은 로딩이 있었으나 이후 실기에는 로드가 일절 사라질거라는 것과, 시종 영화처럼 자연스러운 앵글이
변화하는 모습이 마치 컷 씬을 보는것 같았으며, QTE의 아이콘이 안보이면 조작중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매우
자연스러웠다고 합니다. 실제 인간이라고 생각되는 모션의 리얼리티가 연출을 강력하게 해줍니다.

기본 조작에 QTE가 더해진 조디파트와 특수기능의 에이덴파트는 서로 조작할수 있는것과 액션이 전혀 달라
각각을 구사한 플레이는 헤비 레인과 비교해봐도 매우 참신하고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퍼포먼스 캡쳐에 의한 압도적인 리얼리티

이후 소개된것은 코믹콘 2012에서 공개된 엘렌 페이지의 연기중의 촬영 메이킹 영상이었습니다.
http://www.ign.com/videos/2012/07/12/behind-the-scenes-of-beyond-two-souls
퍼포먼스 캡쳐로 불리는 통상의 모션 캡쳐보다 훨씬 더 고급 캡쳐 기술이 사용된 이번작에는 치밀한 풀 페이셜 캡쳐로 사소한
표정 연기도 완전히 게임내에서 재현 가능했습니다. 촬영은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에 걸쳐서 이뤄지고 있으며 이미
 약 3만 5천개의 모션촬영이 끝난 상태라는것. 엘렌 페이지는 2만 5천개의 대사를 암기하고 있어서, 대본은
2천 페이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Quantic Dream 대표로 본작의 디렉터를 맡는
David Cage씨 인터뷰


이후 공개된 공식 사이트에도 일부 게재된, David Cage씨의 인터뷰도 전부 공개되었습니다.

Q. 조디와 에이든은 각각 어떤 캐릭터입니까.

조디는 태어났을 때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영체와 연결되어 있는 여성입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그녀도 모르고, 단지 에이든이라는 이름밖에 모릅니다.
항상 에이든이 주위에 있는 상태로 살수밖에 없어서, 자신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존재고, 다른 소녀들같은 생활은 보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현 상황을 조디가 받아 들여야 합니다.이 상황이, 단지 다른 사람들 처럼 평범하길 바라는 그녀를 몹시 괴롭히는것입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과 다른 상황은 저주 같은것 입니다. 그녀의 인생 중 15년을 그리는 가운데 그녀의 성장, 변화, 그리고
자기 자신을 받아 들이는 모습을 플레이어는 보게 됩니다.

에이든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애완동물은 아닙니다. 그는 그 자신의 인격을 가진 존재입니다. 상냥함을 보이며 그녀를 지키기도 하지만,
독점욕이 강해, 질투하면 폭력적이 되버립니다. 왜 조디와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지 못해 그 때문에 초조해하기도 합니다.
이 세계의 구조나 룰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어색해지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는 존재입니다.
게임은 이 두명의 이야기와 그 두 명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원하지 원하지 않는 이 상황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과정에서 두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어떻게 공존하는지의 방법을 찾아나가는것을 말합니다.



Q. 헤비레인은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후속편을 만들 생각은 없었습니까.

지금까지의 제 경력에는, 상업적인 이유로 자극적인 게임을 만든적은 없습니다.
저는 운 좋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크리에이티브적인 시점에서 자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내 자신을 게임에 투영 하고있고, 그것들은 내 인생의 특정한 시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내에 전하고 싶은 것을 전하고 각각의 타이틀에 마음과 영혼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만들면 , 내 자신에게 변화가 있거나 그 밖에 전하고 싶은 것들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버려,
또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동해야 합니다.

헤비 레인은 제가 아빠가 되었을 무렵을 그리고 있고, 이번작은 테마적으로도 게임 플레이적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는 속편으로 돈을 버는 것보다,  실험적이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저는 제 결단을 지원해주는 퍼블리셔를
 얻었고 그것은 현 시대에서는 매우 드문일 입니다.




Q. 이 게임의 테마는? 어떤것을 표현해 어떤 플레이 느낌을 플레이어게 제공하는 것입니까?

테마는 성장, 그리고 사람과의 차이와 자신을 받아 들이는 것 입니다. 그렇지만, 죽음과 사후 세계에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과는 다른 방법으로 죽음을 그려, 사후 세계에 대한 다른 해석을
찾아내고 싶었습니다. 게임에서는 물론 영화에서도, 그만큼 다뤄지지 않았던 독특한 테마이므로,
이 프로젝트 중에서도 특히 재미있는 부분 이었습니다.

본작은 강렬하게 마음에 호소하는 뭔가를 느끼게 하는 감졍의 여정입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으로, 플레이어는
여러가지 강렬한 감정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게임을 마지막까지 플레이 하면, 플레이어가 조디라고 하는 인물을 마치,
실제로 있었던 인물처럼 이해해주고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그녀의 어린시절 부터, 행복한 때도 힘들때도,
그녀의 인생을 바라보는 것으로, 그녀에게 애착을 느끼며, 게임을 클리어 하고 그녀와 헤어질때, 마치 정말로
친했던 사람과 헤어질때 느끼는 그런 슬픈 감정을 느낄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인생 중 15년을 통해 말하는 것은 각본이라는 시점에선 매우 어려웠고, 엘렌 페이지에게 있어서도 연기가 매우
어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조디는 모든 장면에서 나이에 의해 모습이 바뀝니다. 나이를 먹으며 그녀의 성장과 취미, 옷, 헤어스타일
등의 변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사람으로서의 성장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이 요소가 게임의 독자성을 가지게 했고,
플레이어는 그 부분도 즐겨주었으면 합니다.




Q. 어떤 사람이 플레이 했으면 합니까?

저는 항상 아드레날린 넘치는 총격전보다 독창적이고 감정에 호소할 게임 플레이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작은 리얼하고 완전한 인터랙티브적 게임과 인간과 영체를 조작할수 있다는 독자적인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사람의 마음에 깊게 감정을 남길수 있는 감정의 여정을 체험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어의 마음에 남아, 다른 감정이나 사상을 줄 그런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만드는 게임은, 많은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과 플레이 하는것을 알았습니다. 여성은 대부분 폭력이나
같은 액션을 반복하는 예전부터 존재하는 TV 게임에는 그다지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파렌하이트(FAHRENHEIT)나 헤비 레인 같은,
그런 게임의 특징상 여성의 플레이어도 사로 잡을것을 알았습니다. 스토리와 등장 인물이 폭력보다 감정을 테마로 하여, 다른 게임과는 다르다
라고 느끼는것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작은 강하면서 여리고, 영리하고 매력적이며 총명한 자신과 대면해 볼수 있는
여성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헤비 레인보다 더 좋아해줄거라 생각합니다.


본 게임은 PS3로 2013년 발매될 예정입니다.

오오 이거 좋아보입니다. 인터뷰에서 말하는 내용도 게임도 상당히 끌리네요. 엘렌 페이지가 주연인것도 좋지만,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이거 한글화 해주겠죠??
어쩌다가 이렇게 길게 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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