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연구팀, 3D프린터로 이식용 인조귀 제작성공.

2013. 2. 24. 19:32준타의 잡동사니/그밖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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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넬대학의 생체공학자와 와일 코넬 의과 대학의 외과의사로 구성된 연구팀이 3D 프린터를 사용해
이식 수술용의 인조 귀 제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세포나 단백질등의 생물학적 재료를 이용해 세포나 생체 조직을 만드는 기술인 바이오 퍼블리케니션을 사용한 프로젝트 입니다.
최근 바이오 퍼블리케이션은 재생 의료분야에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식용육(고기)를 만드는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인조귀는 우선 실제 사람의 귀를 3D 스캐너로 스캔하여 데이터화, 그것을 바탕으로 3D 프린터로 형태를 만들어 내부에
콜라겐과 연골 세포의 젤을 주입하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콜라겐 상에서 연골 세포가 증식, 귀의 형태로 연골이 생성된다고.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귀를 데이터 화는데 약 반나절, 3D 프린트에 약 1일, 젤 주입에 30분 그리고 15분후에는 젤을 꺼낼수 있는
상태까지 경화되어, 이것을 배양액속에 몇일간 넣어두면 이식 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인조 귀는 화학적 재료나 환자의 늑골을 이용해 만들었지만, 부자연 스러운 모양에 기능도 뒤떨어지고 있었고, 최근엔
쥐의 몸에서 연골 세포를 배양, 귀를 만드는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단지 쥐의 생명을 희생시켜서 만드는데다가 대부분
환자의 저항이 강했지만, 이번 제작법은 완성까지의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가 생물의 희생도 없으며, 환자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여 거부반응도 줄일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구팀에서는 빠르면 3년내에 임상 이식을 실시할 수 있게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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