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 간단 소감

2013. 12. 22. 21:41미역's Space/미역's 공략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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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발매일 부터 지금까지 6일동안 PS4를 만져 보면서 기기에 대한 만족리소건 짱짱맨!!!도는 상당했습니다.

특히 로딩 속도와 기본 인터페이스의 진입이 상당히 빨라졌고,

현세대 PC에 전혀 뒤지지 않는 사양과 그래픽으로 콘솔 최적화 타이틀로 보여주는 눈의 즐거움도 아주 좋았습니다.

런칭 타이틀로 나온 킬존은 그래픽으로 PS4 그래픽 성능이 어느정도 까지 발전 했는지 보여줬고,

리소건은 게임성과 이런저런 다양한 시도로 PS4 게임의 가능성에 대해서 보여줬습니다.


그럼 사양이 높아진 만큼 소음이랑 발열 많이 심하지 않냐 하고 여쭤 보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리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예전 PS3 초창기 참치 버전 생각하면 맨 처음 나온 기기 치고는 확실히 잘 잡았다 라는 느낌입니다.

발열의 경우 지금 계절이 겨울이여서 괜찮다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만,

모든 기기들의 주적인 여름때는 통풍만 잘 원할하게 해준다면 문제 없이 사용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음은 이건 개인의 차이에 따라 많이 갈릴 요소긴 하지만 저는 불편할 정도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되려 옆에 컴퓨터 케이스 쿨러 돌아가는 소리가 좀 더 크다고 해야할까요;; 청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PS4 메인 UI는 PS3 보다 더 깔끔 해지고 간결 해졌습니다.

DL게임이나 한번 플레이 했던 게임들은 메인메뉴에서 보실수 있으며,

따로 라이브러리에서도 확인 가능 합니다. 


PS3는 한 화면서 쭉 늘여놓는 방식이였다면 PS4는 따로 서브 메뉴들 자리를 마련해 줬습니다.

(십자패스 위쪽 버튼 누르면 '띠링' 하면서 나타납니다.)


저번 듀얼쇼크4 사용 소감에서 말씀 드렸지만 SHARE 버튼으로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이 이번 PS4에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비디오 클립 혹은 스크린샷 공유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업로드가 가능하고,

게임 플레이 방송하기 누르시면 트위치 및 유스트림으로 방송도 가능 합니다.


사실 SNS 안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지만 만약 SNS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꽤 좋은 기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하다가 우연히 베스트샷이 나와서 공유 하고 싶으면 놓치지 않고 바로 앱을 실행해 실시간으로 올릴수 있으니까요.

SNS은 인생의 낭....by 퍼거슨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 하는 방송 기능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 합니다.

방송의 경우 시작하려면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 해야하고,

거기에 모자라 끊임 없이 투자해야는 부분이기도 한데 PS4는 이 진입장벽을 많이 허물어줬습니다.

트위치나 유스트림 계정이 있으면 특정 장비 없이 바로 시작 할 수 있다는게 상당한 메리트네요.


메인메뉴의 LIVE FROM PLAYSTATION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전세계의 사람들이 PS4를 가지고 방송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머나먼 천조국 나라에서 흑형 가족들이 THE PLAYROOM하는 모습>
 


PSN은 PS3랑 똑같습니다.

그냥 PS4 전용 PSN이다..라고 해야 할까요.

아직 초기이기 때문에 많은 컨텐츠라던지 여러가지 부분은 딱히 없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좀 더 많이 채워지리라고 봅니다.

(현재로써는 PS+ 가입시 리소건과 콘트라스트를 무료로 즐길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PS4로 당장 우와 하면서 즐길수 있는 컨텐츠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기기는 정말 많은 발전을 했는데 이를 서포트 할만한 소프트의 부재가 너무 큰 것 같네요.

PC와는 다르게 중상옵 고정 60프레임이라는 모습을 보여줬던 배틀필드4 마저도,

PC에서 있었던 각종 버그와 오류를 그대로 가져와 버려 팬들의 외면을 사버렸고

나온 게임들 대부분이 멀티작이라는 것도 큰 작용을 한것 같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봤다는게 문제죠...)

하루라도 빨리 옆에서 서포트 해줄 킬러 타이틀이 나와줬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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