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구글플레이의 수수료를 바꿀 생각이 없다.

2019. 2. 13. 06:35준타의 잡동사니/그밖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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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CEO인 선다 피차이씨는 2019년 4분기 결산 보고에서 구글 플레이의 거래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게임이나 앱등의 구입에 매출의 30%를 거래 수수료(로얄티)로 확보하고 나머지 70%를 개발사가 얻는 형식을

취하는것이 보통이었고 구글플레이 또한 30%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이 작년 포트 나이트가 엄청난 히트를 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픽 게임스가 그 수수료를 낮춰 12%의 거래 수수료를

내걸고 에픽 게임스토어를 개설했습니다. 회사의 CEO인 팀 스위니는 오픈 플랫폼에서 결제 프로세스, 다운로드 대역, 고객 응대 비용으로

매출 30%를 요구하는것은 어긋나다고 지적하면서 에픽이 12%의 거래 수수료를 내건 이후, 디스코드 또한 PC게임 스토어의 수수료를 10%로

인하하는등 30%가 관례였던 플랫폼의 거래 수수료에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맞물려 피차이씨에게 거래 수수료 인하에 대한 질문이 도달하게 된것. 그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대규모의 운영을 전제로 하고

있음다고 하면서, "수천의 개발자가, 전 세계 수십억의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게임을 전송할 수 있는것을 우리들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즉 대규모 네트워크를 운영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개발사의 종합적인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고, 확실한 약속을 실현시킬 인프라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가치 교환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로얄티에 대해서는)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방침을 관철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라고 말해 거래 수수료의 변경 생각이 당분간은 없을것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적응 해 나갈것."이라고도 말해 어쩌면 30%의 수수료가 경우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음도 내비췄습니다.

 

안드로이드판 포트 나이트는 이미 구글 플레이가 아닌 에픽의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서비스 하는

앱또한 구글 플레이에서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런 거래에서는 구글의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례들에도 있어왔듯,

구글 플레이가 아닌 외부에서 APK 파일을 받았을때 위험 가능성이 있을것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들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구글과 애플은 이러한 거래 수수료를 통해 큰 이익을 얻고 있음을 생각한다면 수수료의 비율 인하는 아마 어려울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플랫폼간의 암묵적인 30%룰을 이미 가시화되어 그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일단은 PC 게임 플랫폼에서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또 어딘가에서 기존 플랫폼이 행동을 하게 될 경우 콘솔이나 모바일 또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9-02-11-google-has-no-plans-to-lower-its-30-percent-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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