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오브 페이트 시리즈 제작사 게임개발 종료.

 

 

호주 브리즈번에 거점을 둔 인디 스튜디오 디피언트 디벨롭먼트는 7월 24일부로 게임 개발 종료를

선언함을 공식 SNS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소속되었던 직원들의 이직을 부탁하는 코멘트도 추가되면서

사실상 스튜디오는 폐쇄되는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facebook.com/defiantdevelopment/posts/2594916597207636?__xts__[0]=68.ARAci0MAdYe-KjfWCcyxs4JmdeVNN9a9zgR8vCGTtoxfUX7FYhdWnQPczfVhqAkCZiQvx-pFUf-PQpcXcexPH3XreWU-9D5_N7Jp75cS9ljLnPoJztbvXy9iM2fdf0GG_X6akNGpCiIQ6QJxL_Us0gAASAUyOjA2TyEL1592N25NP-LO8GkTNyz6WPyPMFI1fSeUwSzXZ27b4Qk-14amyEx4X3qb6oPXqap6wpVdY0Q0uif3cRGeLZ5NoQVBb9pG94-iYSTQ4wyIxP51ZGVMouYuqREFXcvzmSrqYOgu_J18xA0QUzthhgXSL07bcuPgDnaY-XBV1Z9a7XJgFDM-mFiXzg&__tn__=-R

보안 확인 필요

 

2010년경에 설립된 디피언트는 카드게임과 3D 액션을 섞은 RPG 핸드 오브 페이트 시리즈로 이름을 날렸던

제작사 입니다. 2015년 발매한 핸드 오브 페이트가 1년간 약 4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고, 이후 

그 다음해 나온 속편 2가 등장. 평가는 괜찮았지만, 2가 사실상 스튜디오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회사는 설립한 2010년 당시를 되돌아보고 있는데, 그 무렵의 호주에선은 해외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IP를 만들어 생존해나가는것을 증명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요구되는 분위기였다고.

그리고 9년이 흐른 지금은 세계에서 통하는 신구스튜디오가 활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중 하나인 디피언트는 게임 개발에 있어서 아무도 하지않으려 하는것에 주력해왔음이 알려졌는데,

위험한 비즈니스임이 틀림없지만, 장단점을 이해한 후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 9년간

업계는 크고 작은 변화가 꾸준히 이어졌고, 스튜디오는 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즉 이번 발표에 있어 스튜디오 폐쇄가 된 이유를 돌려서 말한것으로 보이는데 전략 실수가

아닌가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들이 2021년을 목표로 개발중이던 어 월드 인 마이 애틱의 트레일러도 공개했는데, 회사의 상황으로 볼때

이대로 사장되어버리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튜디오가 당장 폐쇄하는것은 아니라고 하며, 당분간은 핸드 오브 페이트2

등의 판매중인 타이틀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