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폐쇄된 게릴라 게임스의 케임브리지 스튜디오 게릴라 케임브리지의 아트 디렉터인 Alex Kanaris와 Tom Jones가 새로운 인디 스튜디오 폴리곤 트리하우스를 설립, 데뷔작으로 포인트 앤 클릭형 게임 Röki를 발표했습니다. 이 게임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황야를 여행하는 소녀를 그리는 작품으로, 스칸디나비아의 민화와 영화 라비린스 같은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http://www.eurogamer.net/articles/2017-05-02-from-rigs-to-roki-a-point-and-click-adventure 트레일러는 브로큰 에이지나 티어 어웨이 느낌도 나네요.

원숭이 섬의 비밀을 만들었던 팀 쉐퍼가 얼마전 낮익은 상자를 공개했었는데 그 상자의 정체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프로토 타입 개발 기획 "암네시아 포트나이트 2017"로 확인되었습니다. 올해는 4월 4일 개막을 예정중이라고 합니다. 공포게임 암네시아 아닙니다 (....) 암네시아 포트나이트는 더블 파인 회사내 여러 팀이 2주간 다양한 신작의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는 인기 기획으로 올해도 2 플레이어 프로덕션이 다큐멘터리식 영상 촬영 제작을 할 예정입니다. 4월 4일부터 험블 번들에서 유저 투표의 접수를 시작하고 제작한 프로토 타입중 몇개는 유저 투표에 의한 2개와 팀이 뽑은 1개 더블 파인이 선택한 1개로 총 4개가 선발됩니다.

8년전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2년 333만 달러를 초과하는 조달을 했었던 브로큰 에이지 (예전엔 더블 파인 어드벤쳐)의 성공 이후 이제는 인디 게임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원중 하나로 정착한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 공식 사이트를 갱신하면서,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게임 프로젝트의 총합이 1만개를 돌파했다고 발표. 246만명의 유저가 6억 1300만 달러 (약 6795억1050만원) 규모의 자금을 제공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발표는 보드 게임이나 카드 게임, 비디오 게임을 포함한 게임 전체 부문을 합산했다고 합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게 마이티 넘버 9 : 6만7226명의 후원자가 384만 5170달러의 자금을 제공. 사실 이중엔 제 돈도 있지만 여러 한국분들 돈도 들어가 있죠 (.....) 그리고..

작년 보타니쿨라의 개발자인 Jaromír Plachý가 새 프로젝트인 이 게임을 이끄는 것으로 판명된 아마니타 디자인의 신작 Chuchel이 이번에 새로이 발표를 하였는데 GDC 2017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어떠한 작품인지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채 티저 영상만 공개되었기에 큰 기대가 모여지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Amanita_Design/status/836075674683088896?ref_src=twsrc%5Etfw 엄청 기대합니다.

작년에 출시하여 전술적 시간 제어를 특색으로 하는 메카닉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수퍼핫. 모더 WhyNott이 포탈2에 수퍼핫의 특징을 살린 모드 포탈핫의 영상을 공개, 두 게임의 훌륭한 퓨전이 확인되는 게임 플레이를 공개했습니다. 원래 이 포탈핫은 수퍼핫 팀이 5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모드 컨테스트 메이크잇수퍼핫에 투고되었던 작품으로 아직 공개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3종의 적과 8개의 레벨과 스크립트 기반의 컷 신이 완성되었고 이후 새로운 요소의 구현을 예정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moddb.com/features/makeitsuperhot-competition

덴마크 제작사 플레이데드는 림보에 이어 두번째 작품인 인사이드를 작년 6월에 내놓았는데, 림보를 능가하는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아까 스튜디오 공식 트위터에 차기작을 언급하면서 아른트 옌센(Artn Jensen)씨가 최신작 개발에 임했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티저 이미지 한장만 공개된 이번 신작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이미지 한장만으로도 크게 기대를 걸게 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Play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