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주목을 모으고 있는 인디 게임타이틀들과 개발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인디 개발사가 원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게임 디자이너 Ron Gilbert씨가 본래의 의미를 뒤돌아보고 시간의 흐름속에서 얼마나 넒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말했습니다. "어디까지가 인디일까 어디까지가 인디가 아닌가 하는것? 인디란 단어는 원래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줄인 것으로, 인디 개발사는 퍼블리셔로부터 독립한 개발사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용어가 정착하면서 최근의 해석은 다양성을 띄고 있습니다." 론 길버트씨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루카스 게임즈(루카스 아츠)에서 매니악 맨션이나 원숭이 섬의 비밀을 제작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게임 디자이너 입니다. 그가 말하길 "언제부터였는지 지명도가 높아져서 저는 ..

작년에 출시되어 어려운 자연환경에 맞서는 오소리 가족 (특히 어미)의 모습을 그린 어드벤쳐 게임 Shelter의 후속작 Shelter2를 개발사인 Might and Delight에서 발표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는 티저 영상과 컨셉 아트를 올렸습니다. http://www.mightanddelight.com/index.php?page=shelter2 이번 동물은 삵이 되고 여전히 어미가 주인공입니다. 새끼를 밴 상태에서 시작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뒤 출산, 그 이후 위험으로부터 새끼들을 지키면서 키워야 합니다. 생존이라고는 하나 직선형 코스가 된 전작과 달리 점프를 비롯한 다양한 사냥으로 보다 복잡한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더 커진 자연환경은 자유도도 향상되어 있어서, 유저는 보금..

네덜란드의 인디 개발사 Vlambeer가 3월 18일부터 전달을 시작한 도그 파이트 게임 LUFTRAUSERS가 3일만에 매출이 흑자로 전환되었다고 공식 트위터에 보고 했습니다. LUFTRAUSERS just became profitable. It had a two and a half year development cycle. We are super overwhelmed and thankful.— Vlambeer (@Vlambeer) 2014년 3월 21일

인디게임 개발사 Peter Moorhead에서 Stranded를 발매했습니다. 도트 그래픽으로 그려지는 수수께끼의 행성을 탐험하는 SF 어드벤쳐 입니다. 이 작품은 루카스아츠에서 개발한 The Dig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으로 동영상은 마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방불케 하는 우주선이나 갑자기 나타난 유적을 탐색하는 모습등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우주 비행사인 주인공이 사고로 인해 외계에 불시착 후 탐험이 시작되는 전통적인 SF 작품으로, 다른 무대 또한 전통적인 형태를 이루는듯 합니다. 하지만 연출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제작되어 해외에서는 이미 고전적인 게임인가 했는데, 애니메이션은 훌륭하고 세련되었다. 라는 평가를 이미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DRM ..

베를린의 게임 개발사 Thesetales가 SF스타일의 액션 어드벤쳐 Proven Lands의 킥스타터를 시작했습니다. 수수께끼의 행성을 탐색하는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라고 합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thesetales/proven-lands 이 게임은 Don't Starve나 Project Zomboid 같은 서바이벌 게임에 큰 영향을 받은거 같고, 세계관 설정은 스타트렉을 의식하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AI에 의해 로그 라이크 풍으로 생성되는 랜덤 시나리오도 플레이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PC판의 정식 발매는 내년 1분기내 발매를 예정하고 있고, Mac/iOS판은 2분기를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킥스타터는 약 15달러를 내면 정식판을 다운로드 가능하게..

교토에서 3월 7일부터 개최되는 인디게임 행사 BitSummit MMXIV에서 Moon과 노 모어 히어로즈, 로맨싱 사가2,3 등의 명작 제작에 참여했던 일본의 게임 디자이너 키무라 요시로우씨의 참가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현재 개발중에 있는 iOS용 신작 타이틀의 플레이어블 데모로 참가하게 되었다고. 이번에 공개되는 타이틀은 Million Onion Hotel 이며, 이름에서 느껴지듯 좀 이상한 호텔에서 마법의 양파 스프로 불리우는 요리를 둘러싸고 도트 그래픽의 캐릭터들이 벌이는 환상적인 이야기라고 합니다. 개발에는 키무라 요시로우 외에도 쿠라시마 카즈유키(슈퍼마리오 RPG, 라이브 어 라이브, Moon 제작 참여)를 포함한 호화 스탭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Moon이 참 괜찮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