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점프스타일, 신나게 뛰어라!

2012. 8. 14. 21:11무식(Music)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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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lec&no=124614

jumpstyle은 보기만 해도 신나는 춤입니다. 보고 있자면 마치 러시아의 코사크댄스를 떠올리게도 하죠. 춤이 가지고 있는 역동성도 그렇거니와 멋진 척을 하지 않습니다. 다른 춤이 보여지는 비주얼에 다소 신경을 쓴다면 이 춤은 그냥 사력을 다해 막 뛰는 것처럼 보인다고 할까요. (물론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라이어 김씨의 아들인 동현이가 이 춤을 춘적이 있는지, 국내의 영상이나 블로그에서는 성장기 키크는 운동에 좋은 춤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보이는 건 점프스타일, 2분 15초부터 2분 55초까지 하드스타일 셔플

점프스타일은 말 그대로 뛰면서 추는 춤입니다. 유래가 어디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영문 위키에 적힌 내용으로는 1997년경 벨기에 지방에서 시작하여 유럽 지방으로 확대되었고, 처음에는 점프스타일이란 명칭이 없었지만 2003년 네덜란드에서 이 이름을 붙임과 동시에 수많은 개량이 거쳐졌다고 쓰여있네요.




점프스타일의 기본 동작입니다. 이 영상은 아주 기본적인 Old Skool의 몇가지 동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점프스타일의 다른 특징이라면 춤의 세분화가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5박의 기본 스탭으로 시작하는 old skool과 좀 더 역동성 있는 6박의 기본 스텝을 밟는 Hardjump, 그리고 하드점프에서 파생되어 sidejump와 ownstyle이 있습니다. 세부항목에 대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 몇마디 말보다는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h-tp://www.youtube.com/watch?v=S4qhqUwSTbI 
Freestyle Tricks for Hardjump, Sidejump and Ownstyle Jump.

h-tp://www.youtube.com/watch?v=O-4Vt6gDxa4 
SIDEJUMP OWNSTYLE 24 TRICKS

Ownstyle Tutorial

Advanced by J-Jumper *|SIDE JUMP|


 

수련을 통해 점프스타일은 훌륭한 무술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옆사람 엉덩이에 돌려차기를 날리지 않도록 안전거리에 주의합시다.
(상대에게 떼인 돈이 있다거나 하는 이유라면 말리진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점프스타일의 경우 다른 춤에 비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체계적인 개량도 그렇지만, 자체적으로 리그/토너먼트를 열고 영상을 전세계로 공유하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쏟아져나오는 영상이 입증하죠. 아래 그림은 점프스타일의 로고로 자주 쓰이는 그림입니다. 뛰는 것은 범죄가 아니라니, 인상깊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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