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베데스다의 고소에 성명 발표.

2018. 6. 29. 06:09준타의 잡동사니/게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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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몇일전 인기 드라마 웨스트월드의 델로스 파크 연수 시뮬레이터 게임 웨스트월드를 두고 개발사인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와 퍼블리셔 워너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를 고소했었습니다.

http://zuntata.tistory.com/6381

 

이번 고소에 대해 게임인더스트리의 확인에 응한 워너가 성명을 발표. 근거 없는 고발에 놀랐다고 하면서 베데스다가 주장하는 폴아웃 쉘터의

에셋/코드 도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회사는 동사의 혁신적 인기 TV시리즈 웨스트월드를 포함한 지적 재산으로 세계를 리드할 주요 크리에이터로써,

지적 소유권을 크게 존중해온 역사를 가졌다고 말하면서 웨스트월드 모바일 게임이 폴아웃 쉘터의 코드를 유용했다는 베데스다의 주장에 놀랄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베데스다의 진술은 모두 거짓이라고 하며 웨스트월드상에는 베데스다의 어떠한 코드도 사용되지 않다고 단언했습니다.

 

또한 워너는 비헤이비어에 대해 폴아웃 쉘터 코드를 사용하도록 강요했다는 경위도 결코 없다고 하면서 (에셋 도용을 포함한) 워너가 부당 경쟁을

지지했다고 주장하는 베데스다의 호소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드 도용에 대한 증거로 두 타이틀 초기 빌드의 같은 증상의 버그를 올린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그 소송을 수리한 메릴랜드 주 연방 지방 법원이

어떠한 결론을 내리게 될지 다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번 포스트에서도 전술했듯, 이번 문제가 되는 두 게임의 개발은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 개발로, 전 CEO를 포함한 폴아웃 쉘터팀은 2015년 6월 쉘터 발매 후,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몬트리올로 바뀌면서

비헤이비어에서 독립, 베데스다의 산하가 되었습니다.

https://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8-06-28-warner-bros-surprised-by-bethesdas-baseless-accusation-in-westworld-lawsuit

 

 

싸움이 길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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