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인 더 우즈의 개발자, 알렉 홀로카 사망.

2019. 9. 1. 09:00준타의 잡동사니/그밖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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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 [준타의 잡동사니/그밖의뉴스] - 나이트 인 더 우즈의 알렉 홀로카 성폭행 혐의로 현재 프로젝트 취소.

 

 

에일린 홀로카씨는 9월 1일 오늘 게임 개발자인 알렉 홀로카씨가 죽었음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프로그래머, 작곡자,

디자이너로써 고양이 어드벤쳐 나이트 인 더 우즈를 개발한 인물로, 에일린씨는 그의 친 여동생입니다.

게임의 제작에 크게 도움을 줬던 이유로 엔딩 스탭롤의 스페셜 땡스란에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그의 죽음을 트위터상에 글을 남겼지만,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IGN과 게임인더스트리가

상세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위에 써 있는데로 나이트 인 더 우즈의 개발에 공헌한 크리에이터로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다고

평가 받았지만, 몇일 전 (상단 링크 참조) 조이 퀸씨의 폭로로 성적 학대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10년전 둘은 연인 사이였지만 육체적, 정신적인 학대를 지속적으로 당했다고 고발했으며, 알렉씨는

폭행을 반복하고 사과를 반복하는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알렉씨의 의혹은 그녀의 고발에 멈추지 않고

부하인 알버틴 왓슨씨또한 그의 상태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음을 밝히는 트위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비공개 상태)

 

알렉씨가 고발 당한 후 개발사인 인피니트 폴의 스콧 벤슨씨는 그와의 관계롤 끊었음을 보고했습니다. 이어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중단되고, 나이트 인 더 우즈의 해외 패키지판의 발매도 연기되었습니다. 퍼블리싱을 맡는

핀지도 이 결정을 지지하는 트윗을 올렸으며,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용서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들의 고발은 스카이림과 길드워 시리즈의 작곡을 맡아온 제레미 소울씨의 성추행 의혹 제기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외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고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의 용기를 요구하는 이런 고발은 큰 지지를

받을 수는 있으나, 사실 관계가 불분명한 상황의 의혹 단계에서 제작자 비판을 하게되기에 의심의 목소리도

생기고 있었습니다.

 

알렉의 여동생인 에일린씨에 따르면 그는 인격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오랫동안 치료를 했다고 합니다.

그 증상은 수년새 개선되어 가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건에 의해

타인에게 피해를 준 책임이 사라지는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상냥함을

전하고 싶어하는 인물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녀는 알렉이 저번주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최선을

다하려고 했지만, 이미 너무 많은것을 잃어버렸다고 느꼈으며, 결국 최악의 결말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알렉이 떠나기 전 조이 퀸씨를 포함한 고발자들에 대해 "그들에게 행운이 있기를"이라는 말을 남기고 있어

알렉의 죽음때문에, 그들을 공격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발언을 마지막으로 남겼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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