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5. 10:02ㆍ505의 뭐시기
서브스토리 2 (하루카와 겹쳐서)
A에 가까이가면 개의 비명이 들린다.
예로 부터 사건은 화장실 뒷쪽에서 일어난다 했지...
계단 밑으로 내려가면 남자3명이 개를 괴롭히고 있다.
강아지 자세가 그냥 집바닥에 널부러진 아저씨 필이 나지만 괴롭히는거란다.짱돌, 짱돌샷이여...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좋~아, 다음은 나다! 절대로 맞출 테니껜! 자알 보드라고!
소녀 : 그만해! 얘를… 치로를 괴롭히지마!
야메떼!(으 으응?)이지메나이데!!(오옷?!)
모자를 쓴 남자 : 뭐야, 이 꼬맹인… 개 주인 인가?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좋구먼, 좋구먼! 어이 꼬맹아! 거기 비키지 않으면, 돌 맞아도 모른당께!
썬글라스의 젊은이 : 오호! 얄짤 없구만! 요런게 짜릿하당께!(사투리가 섞여서 불분명) 해부러, 해부러!
소녀 : …!!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아? …뭐여, 아자씨! 방해 해불는가!
키류 : 훗, 기억나는군. 꽤나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앙? 뭐라 캐쌌노?
소녀 : 아, 아저씨는…?
키류 : 같은 편이다. 안심하고 물러나 있어라.
심심한가 보군,너희들.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괴롭혀서 스트레스 푸는건가?
이 거리에도 한심한 녀석들이 있구만…
그래! 이 하루카짱은 나 말고 아무도 괴롭힐 수는 없는거다!(으응?)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뭐라꼬!(사투리 때문에 불분명…)
요런 짓 하고도 그냥 넘어갈끼라 생각 마라!(사투리 때문에 불분명)
아주 그냥 죽여 불랑께, 요노옴!!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죄, 죄송합니다.이제 좀 봐주세요!
소녀 : 저기… 아저씨, 감사합니다!
키류 : …아니. 그보다도 상처는 없니? 괜찮다면 집까지 데려다 주마.
소녀 : 하지만, 저… 가출 중 이에요. 아빠랑 싸워 버려서…
키류 : 가출?
소녀 : 지금은 아직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게 아빠가 분명 화낼게 분명한걸요…
그래, 집에가고 싶지 않구나. 과자 사줄테니까 아저씨랑 같이갈까?!
키류 : …너, 이름은?
소녀 : 이름…? 저는 사사하라… 하루카라고 합니다.
키류 : 하루카…?! …훗, 그런가. 이름까지 똑같구나.
소녀 : 엣! 누구와?
하루카 : 그러면 아저씨, 그 하루카짱 하고는 떨어져 살고 있는거에요?
키류 : 아아… 더 이상 만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루카 : 예? 어째서요? 어째서 만나지 않는거에요?
키류 : 이런저런 사정이 있단다. 사실은 같이 있고 싶지만 그건 내 투정에 지나지 않겠지…
거기다, 아버지의 흉내에도 이젠 한계가 왔단다. 떨어져야 하는 시기로서 좋았을지도
모르겠구나.
하루카 : ….
키류 : … 너는? 하루카는 어째서 가출 같은 걸 한거니?
하루카 : 저는요, 아빠와… 사실은 피가 이어져있지 않아요.
키류 : 어?
하루카 : 아저씨의 하루카짱과 저, 그런 부분까지 닮았네요. 뭔가 신기하다…
키류 : …
하루카 : 진짜 아빠는, 옛날에 죽었어요. 지금의 아빠는 보통 상냥하지만,
최근엔 가게가 잘 안되서 때때로 화를 내요.
그래서 저… “진짜 아빠였으면 이렇게 화내지 않았을꺼야!”라고 하고
집에서 뛰쳐 나와버렸어요…
키류 : …
하루카 : “진짜 아빠였으면”라고 말했을 때, 아빠 엄청나게 놀란 얼굴 하고서 그대로 내 얼굴을,
쳐다봤어요…
그걸 보고 알았어요. 나,말하면 안 되는걸 말해버렸구나. 그래서 아빠도 저를 쫓아
나오지 않았다고…
우… 우우… 아빠도 엄마도… 더 이상 내가 없어져서 좋아하고 있을지도…
그리 생각하면 더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졌어요…
키류 : …하루카의 집은 어디 있지? 내가, 아빠에게 데리러 오게 해줄께.
하루카 : 예? 하지만…
키류 : 걱정마라. 너희 아버지와 조금 놀랐을 뿐이다. 딸이 가출했다고 기뻐할 남자가 아냐.
그리고… 가출한 아이를 데리고 돌아가는건 부모의 일이다. 아이들은 그걸 기다리면 되.
하루카 : …
키류 : 아버지는 지금, 어디에 있지?
하루카 : …우리집은, 찻집 포루토게~엘이란 가게에요. 아빠도 엄마도 일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키류 : 찻집 포루토게~엘 이라고했지? 알겠다, 곧 아버지를 데리고 오지 조금만 기다리거라.
B 지점으로 가서 찻집 포루토게~엘 앞에 있는 하루카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눈다.
댁의 딸은 내가 데리고 있다!
키류 : 여기가 포루토게~엘 이겠지? 당신이 하루카의 아버지인가?
아버지 : 당신은? 따,딸을 알고 있습니까? 저기, 딸이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아요!
키류 : 알고 있다. 하루카의 있는 곳으로 안내하려는데 지금, 가게에서 나올 수 있는가?
아버지 : 물론입니다! 죄송합니다, 부탁드려요!
키류 : …
아버지 : …여기입니까? 딸은 여기에 있는겁니까?!
키류 : 아아, 여기에 있었는데…
아버지 : 잠깐만 당신! 어디에도 없잖습니까! 무슨 속셈이지?!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여어! 아저씨들, 여기라구!
하루카 : 아버지!!!
아버지 : 하루카…? 이건 대체 뭐지?
키류 : …강아지를 괴롭히던 놈들인가. 아무래도 숫자를 모아서 앙갚음하러 왔나 보군.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아무리 네놈이 쎄다고 헌들, 이 사람수는 이길 수 없겠제!
이번에야 말로 쥑여불겠다!
키류 : 당신은 물러나. 이 녀석들은 내 손님이다.
아버지 : 그렇겐 안됩니다. 이 녀석들, 내 딸을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되겠죠.
키류 : 훗, 알겠다. 그럼 손 좀 빌려주게. 이 꼬맹이들을 혼내줘야지!
눈매가 안 좋은 청년 : 바, 바보 같은…! 단 두 명의 아저씨에게, 당했다니…
아버지 : 하,하하… 당신, 꽤 하는군요… 하아… 하아…
키류 : 당신도다. 그것보다, 딸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루카 : 아빠… 나를, 데리러 와준거야…?
아버지 : 당연하지. 걱정했단다. 어디 갔는지 알 수가 없었단다.
하루카 : 저요… 그게… “진짜 아빠였다면” 같은, 심한 말해버려서 잘못했어요…!
아버지 : 괜찮다. 내가 있다고 해서, 친 아버지를 잊을 필요는 없단다.
그리고 나도 잘 안되서 화낸 거 미안하다. 더는 그런 짓 안 할 테니까…
그러니까, 집에 돌아오지 않겠니?
하루카 : 응… 아빠~!!
키류 : … 이젠 괜찮겠지, 하루카?
아버지 : 저기, 기다려 주세요! 당신 덕분에 정말로 살았습니다. 이거… 변변찮지만.
이번 건은 부디 이것으로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헤 헤헷.
하루카 : 아저씨… 감사합니다. 언젠가 아저씨도 하루카짱을 맞이하러 가세요.
분명 하루카짱도 아저씨를 만나고 싶어할 거에요.
키류 : 응?
하루카 : 그게… 가출한 아이를 데리고 돌아가는건 부모의 일이랬죠? 그쵸?
키류 : 아, 아아…
(하루카는, 가출한게 아니지만 말이다…)
나의 하루카 짜응은 너 같이 가출하는 아이가 아니란 말이다!!
지도 및 공략 출처 http://ryu-ga-gotoku3.game-cmr.com/kurohyo2
PS : 후쿠오카 사투리가 걸쭉 하군요. 대 혼란이 와버렸습니다.
사투리의 느낌을 살려보려고 사투리감을 넣다보니 이거 어디 쪽 사투린지 좀... 애매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다가올 사투리의 폭풍이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허투로 사투리를 쓰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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