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5. 02:20ㆍ505의 뭐시기
서브스토리 1 (용의 해선덮밥)
A의 치쿠센강 앞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건다.
이렇게 생긴 사람입니다. "강낚시도 꽤나..." 라는군요.
키류 : (강 낚시인가. 그렇게 고기가 많아 보이진 않는데...)
낚시하는 사람 : 응? 당신, 볼일 이라도 있나?
키류 : 아니, 낚시가 잘 될까 생각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 : 아아 확실히 고기가 많지는 않구만 하지만 전혀 안 낚이는것도 아니야.
키류 : 뭐가 잡힙니까?
낚시하는 사람 : 붕어, 잉어, 메기 정도일려나. 망둥이도 잡았다네.
키류 : 의외로 낚이는군요.
낚시하는 사람 : 핫핫핫, 그렇다네! 나는 어떤 쪽이냐 하면 바다낚시파지만, 도시의 강낚시도 그럭저럭 조용해서 괜찮구만!
그렇지, 괜찮으면 당신도 어때? 나와 함께 낚시해 보겠는가?
여차하면 낚싯대와 미끼도 빌려줄 테니까.
키류 : (낚시인가…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
낚시를 하고 간다(釣りをしていく)를 선택
키류 : 그러면 호의를 받아들여서 실례하겠습니다. 낚싯대와 미끼, 빌려주시겠습니까?
낚시하는 사람 : 좋고말고 괜찮고말고! 자, 여기 사양하지 말고. 내 옆이라면 절대 낚을 테니까!
받은 미끼를 선택 후 낚시찌가 내려가면 O버튼을 연타하여 낚는다.
키류 : (이 정도로 해둘까.)
낚시하는 사람 : 응? 이제 그만하는가?
키류 : 예에, 실례했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낚시하는 사람 : 아,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구만! 그리고 낚은 고기는 짐이 될 것 같으니까
나중에 당신 집으로 보내주겠네.
그렇다치고 당신, 꽤나 낚시 능숙하구만. 아까부터 내 쪽은 조용해.
그래서, 슬슬 이제부터 자리를 옮길까나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도 무언가의 인연이다. 괜찮으면 같이 가겠는가?
키류 : 어디로 자리를 옮기시는 겁니까?
낚시하는 사람 : 바다구만. 나는 원래 바다낚시꾼 이니까!
키류 : 바다낚시…? 이제부터 바로 입니까? 훗, 꽤나 발걸음이 가벼우시군요.
낚시하는 사람 : 핫핫핫! 이거다 생각하면 바로 실행 하는 게 내 모토거든!
어렸을 땐 파일럿이 되는 게 꿈이라 항공자위대에 입대했을 정도라고!
키류 : 자위관 출신이셨단 말입니까. 그럼 지금은 다른 일을?
낚시하는 사람 : 뭐, 머지않아 말이지. 늦은 감이 있지만, 난 키무라 라고 하네. 자네는?
키류 : 스즈키입니다. 이 거리에서 택시운전수를 하고 있습니다.
키무라 : 호오. 택시운전수셨구만. 오늘은 비번 인건가?
키류 : 아,예에.
키무라 : 그러면 어떤가,스즈키? 만약 흥미가 있다면 지금부터 함께 바다낚시를 가자고.
참치나 가자미나 참돔이랑 여러가지로 낚인다고!
키류 : (바다낚시인가. 좀 멀리 나가겠지만 가끔씩은 좋을지도 모르겠군)
‘바다낚시(海釣りにいく)를 간다.’ 선택
키류 : 재미있을 것 같네요. 실례하지 않는다면 낚싯대와 미끼도 빌려주시겠습니까?
키무라 : 물론 대환영이지! 좋아, 그럼 바로 가자고!
키무라 : 이야~, 강낚시도 가끔씩은 좋지만 역시 난 바다구만! 스즈키씨도 즐기자고!
키류 : 예에, 그러지요.
키무라 : 좋~아, 그럼 모처럼 이니까 한가지 승부를 걸까!
어느쪽이 참치(マグロ)를 많이 낚는지는 어때?
키류 : 훗,그렇군요. 저도 바다낚시라면 전혀 모르는 건 아닙니다.
키무라 : 그러다면 재미있겠구만! 그럼,나도 봐주지 않고 하겠다네! 아까 넘긴 미끼는 자유롭게 쓰시게나!
바다낚시에 3번 도전해서 참치(マグロ)를 가능한 많이 낚아주세요.
낚이라는 참치는 안 물고 서류 가방?! 그것도 2번?!
가방안에 스위스고급 손목 시계 와 '졌습니다.' 일식장기말이 들어 있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드럼통?! 생각해보면 서류가방이나 드럼통이 안 올라오려고 그리 발악을 한겁니까?!
키무라 : … 스즈키씨, 여기까지 하자고, 당신은 얼마나 낚았나?
키류 : 이야, 꽝입니다. 한 마리도 못낚았습니다.
키무라 : 그런가… 내 쪽은 그럭저럭. 뭐 이번은 내가 이긴거같구만.
덕분에 오랜만에 즐거웠다네! 그럼 이제까지 어울려 주었던 사례로
한턱 대접하겠네!
키류 : 아니, 그렇게까지 실례를 할 수는…
키무라 : 핫핫핫! 사양할 것 없네. 한끼 대접한다고 해도 지금 낚은 고기니까!
이제부터 우리 가게에서 이 고기를 손질하겠네. 나가스에 있는 가게니까 잠시만 들렸다가게!
키류 : 키무라씨, 뭔가 가게를 하고 계십니까?
키무라 : 그렇다네. 스즈키씨가 알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스시잔마이( すしざんまい)라는 가게를 하고있다네.
24시간 연중무휴가 우리 가게에서 밀어 붙이는 점이지. 나는 항구에선 참치대왕이란 이름으로 통한다네.
키류 : 참치대왕? 훗, 그런가… 키무라씨가 바로 그 참치대왕였던가.
키무라 : 에?
키류 : 이전, 회사의 동료로부터 들은 적 있습니다. 참치대왕이라고 하면 스시잔마이의
명물사장이라고.
키무라 : 핫핫핫! 아아 알고 있다면 이야기가 빨라지지! 자,그럼 스즈키씨, 우리 가게로 가자고!
오늘은 파는게 아니니까,물론 식비는 필요없다고!
일본에선 나름 유명한 스시잔마이. 실존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광고용으로 나온듯한 냄새가 풀풀
우오오 북태평양의 바다내음이?! 그런데 정말 신메뉴로 있는걸까?!
키무라 : …기다리게 했구만, 스즈키씨! 아까 낚은 고기를 베이스로 해선덮밥을 해봤다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구만.
키류 : 훗, 죄송합니다, 사장이 직접…
키무라 : 핫핫핫! 그런거 신경쓰지 말라고! 스즈키씨와는 일을 빼고 낚시친구니까!
자, 그것보다 최고로 신선한 해선덮밥 이라네. 차분히 맛보시게!
키류 : 예에, 그럼 사양않고.
(…마, 맛있어! 과연 이것이 참치대왕의 해선덮밥인가…!)
키무라 : 스즈키씨 어때? 맛은 괜찮나?
키류 : 훗, 최고입니다. 트집을 잡을 수가 없군요.
키무라 : 그런가! 이야, 스즈키씨 라면 그렇게 말해 줄거라 생각했네!
사실은 이 해선덮밥, 스즈키씨가 낚시하는 모습을 이미지해서 만들었다네.
키류 : 나의 낚시하는 모습…?
키무라 : 딱보면, 거칠고 난폭해 보이나 섬세한 낚싯질… 이야, 남자라면 그래야 하고말고!
이 해선덮밥은 그런 남자의 낚시를 모티브로 했다네. 이름은… 용의 해선덮밥!
키류 : 용의 해선덮밥… 분명 이것에 딱 맞는 이름입니다.
키무라 : 그렇지? 이건 되겠어! 스시잔마이의 신 메뉴 탄생이다!
키류 : 신메뉴…? 그렇게 간단히 정해도 됩니까?
키무라 : 물론이지! ‘이거다 생각하면 바로 실행’ 이라고 했지? 하지만 이것도 스즈키씨 덕분이야.
당신을 만나지 못했으면 아마도 난 지금도 강낚시를 하면서 신메뉴를 구상하느라
골을 썩히고 있었을거라고!
키류 : 그렇습니까. 훗,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키무라 : 핫핫핫! 정말로 도움이 되었다네! 괜찮으면 또 가게에 가끔 와 달라고.
정말로 고맙네. 이후로도 스시잔마이를 잘 부탁하네
스시잔마이에 용의 해선덮밥(龍の海鮮丼)이 추가되었습니다.
지도 및 공략 출처 : http://ryu-ga-gotoku3.game-cmr.com/kurohyo2/data/5-chart/kiry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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