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살펴보는 <디아블로>스토리 10부 '마법단 전쟁'

2012. 5. 26. 15:57미역's Space/미역's 공략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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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단 전쟁 -

죄악의 전쟁 이후 몇십 년 동안, 케잔은 세상이 뒤집히는 전쟁을 겪은 후 그것을 잊기 위해

지명의 이름을 케잔에서 케지스탄으로 바꾸고 왕국도 처음부터 새로 일구며

폐허가 된 자신들의 고향을 다시 일으키는데 집중했습니다.

그와중에 삼위일체단빛의 교도로 인해서 힘이 약해졌던 세 마법단들은 그들을 도와주며 자신들의 힘을 다시 키웠고

옛날에 가지고 있던 본연의 세력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에네아드아무이트 마법단은 삼위일체단빛의 교도가 지배하던 시기를 겪으면서

어떤 마법단이건 이 땅에 절대로 악마를 소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혹시라도 그런일이 일어나도 절대로 천상과 지옥에서 이일을 알아서 안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이후 마법단은 비제레이,아무이트,에네아드만이 힘을 유지한체 많은 명성과 세력을 구축하게 되고

그들은 어느 마법단이건 앞으로 다시 악마를 소환하거나 인류전체를 위협하는 원인 제공을 하게 된다면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그 책임을 묻겠다 라고 전파하게 됩니다.

그리고 왕국의 시민들은 죄악의 전쟁을 겪고 난 후 이 모든것은 맹목적인 신앙으로 인해 일어난 전쟁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고,

더 이상 신앙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자신들의 눈으로 본 것만을 믿으려 함으로써

실존주의적이고 이치를 따지는 마법단을 지지하기 시작합니다.

왕국의 지배 계급들도 그런 끔찍한 일들이 다시 일어나는것은 싫었기 때문에

실리적인 연구를 중요시하는 마법단의 손을 들어주었고

마법학자 의회인 알라키시를 중심으로 동부 비즈준의 수도를 다스리던 왕족과 협력해

다시 세력을 크게 확장했고 성공적인 통치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평화는 다시 한번 비제레이 마법단에 의해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맙니다.

비제레이는 자신들로 인해 죄악의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강령술과 창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왔고

결국은 소환된 악마들을 노예로 만드는 것을 성공 하게 됩니다.

비제레이는 이 일이 새어나가지 않게 함구령을 내려 실험을 계속 진행하게 되지만 아무이트에네아드 마법단에 걸리게되고

두 마법단은 암살자를 보내 비제레이의 주요 인물들을 암살하지만 이 두 마법단 고위층 역시 보복으로 암살 당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비제레이와 두 마법단의 갈등은 극으로 치닫게되고 알라키시 의회에서 벌어진 논쟁중에

그 자리에서 몇 명의 지도층 마법학자들이 사망하는 유혈사태가 벌어집니다.

이후 각 도시에서는 비제레이와 두 마법단의 전면전이 벌어졌고

칼데움에 있던 에네아드아무이트 연합군이 대규모 병력을 끌고와 비즈준에 있던 비제레이 학술원을 초토화 시켜 버립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마법단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의 여파는 동부 전역으로 확산됩니다.

비제레이 마법단 상층부는 수도로 부터 도망쳤고 연합군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든 병력을 모으기 시작하지만

워낙에 많은 숫자의 군대를 감당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했고 결국 이들은 최후이자 최악의 수를 선택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연구하고 성공했던 강령술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을 세상에 불러들이고

그들을 이용하여 연합군을 상대로 대대적인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수 많은 에네아드아무이트의 군사들이 사지가 찢긴체 죽어갔고 전세는 순식간에 비제레이 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비제레이군과 악마들의 거침없는 공격에 연합군은 비즈준으로 후퇴하고 그곳에서 최후의 농성을 벌이며 버티지만

너무 강력한 공격에 함락 직전까지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전쟁은 그 누구의 승리도 없이 두 형제의 싸움으로 끝을 보게 됩니다.

   
7부 : 삼위일체단의 출현

8부 : 죄악의 전쟁<1>
9부 : 죄악의 전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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