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살펴보는 <디아블로>스토리 21부 '다시 시작된 악몽'

2012. 6. 16. 16:44미역's Space/미역's 공략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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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작된 악몽 -

트리스트럼이 다시한번 그나마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주민들은 끔찍한 악몽에서 간만에 찾아온 안식을 기뻐하며

나름의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아직까지 디아블로에 의한 공포와 두려움이 있었고

그로인한 후유증으로 정신적 고통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든 자신들이 겪은 악몽들을 잊기 위해 노력했고 최대한 밝은 모습으로 행동하려 했으나

디아블로를 잡은 영웅 아이단이 보여주는 예전의 용감무쌍했던 용사의 모습이 아닌,

정신병자인것 마냥 행동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그를 매우 꺼려했고 두려워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아이단을 신경쓰지 않았고 그는 점점 고립되어 갔지만

지하 미로 원정에 도움을 줬던 데커드 케인아드리아만은 그를 자주 만나면서

아이단의 붕괴된 정신을 어떻게든 되살릴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단은 매우 괴로워하며 자신의 이성이 뭔가에 의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는지

급하게 데커드 케인을 찾아갔고,

그는 횡설수설 하면서 지하 미로에서 벌어진 일들과 자신이 직접 동생을 죽였다는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데커드 케인에게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쪽에서 형제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아이단

다음날 트리스트럼에서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데커드 케인은 그를 급하게 찾았으나 마을 어디에도 없었고, 아이단과 자주 함께 있었던 아드리아

'동쪽으로 자신의 악몽을 물리쳐줄 점술사를 찾으러 간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데커드에게 말해주었고,

이후 트리스트럼에서 아이단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이단이 사라지고 몇일이 지나 조용해진 트리스트럼 마을에 다시한번 끔찍한 재앙이 들이닥치게 됩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는 악마들이 트리스트럼 마을을 습격한 것이였습니다.

재건된 마을은 다시 쑥대밭이 되었고 주민들은 광기에 사로잡힌체 도망갔지만

악마들은 이를 즐기기라도 하듯 끝까지 쫓아가 주민들을 무참히 살육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체가된 주민들은 언데드로 다시 되살아나 그들도 자신의 이웃들을 공격했고,

구원 받았던 트리스트럼 마을은 다시 한번 악마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혼란속에 데커드 케인아드리아를 찾았으나 아드리아도 어디론가 떠나버린 상태였고,

어쩌다가 이렇게 되버렸는지 모른채 악마들에게 붙잡혀 철창에 갇혀 버리게 됩니다.

1부 : 아누 그리고 타타멧
2부 : 이나리우스 릴리트의 사랑

7부 : 삼위일체단의 출현

8부 : 죄악의 전쟁<1>
9부 : 죄악의 전쟁<2>
10부 : 마법단 전쟁
11부 : 호라존 바르툭
12부 : 마법단 몰락
13부 : 어둠의 유배
14부 : 대악마 사냥
15부 : 자카룸 교단의 등장
16부 : 비운의 왕 레오릭
17부 : 트리스트럼의 어둠
18부 : 왕자 아이단

19부 : 대성당 지하 미로
20부 : 방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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