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살펴보는 <디아블로>스토리 22부 '어둠의 방랑자'

2012. 6. 17. 16:30미역's Space/미역's 공략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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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방랑자 -

트리스트럼이 다시 악마들의 손에 넘어가고,

주민들은 악마들에게 농락 당하면서 무참히 살육 당하고,

죽은 이들은 다시 살아나 자신들의 이웃의 살을 뜯어 먹고,

이러한 잔인하고 끔찍하고 악몽같은 상황에서 악마들에게 붙잡혀 철창에 갇힌 데커드 케인

크게 좌절했지만 왜 이렇게 까지 되었고 어째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자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하 미로에서 아이단디아블로를 잡은건 확실했고

이후 아이단의 정신은 붕괴 됐지만 트리스트럼이 구원 받은건 확실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단이 떠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악마들이 나타났다는 것에 데커드 케인은 의구심이 들었고,

순간 아이단이 했던 말들이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크게 몸서리를 쳤습니다.

'버틸 수 있을줄 알았어'

'동쪽에서 형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디아블로는 완전히 잡힌게 아니였던 것이였습니다.

데커드 케인은 자신의 선조 제레드 케인이 작성한 호라드림 문헌에서 읽은

대악마 3명을 봉인 하기 위한 영혼석의 존재를 떠올렸고

지하 미로에 있었던 디아블로 역시 영혼석에 봉인되 있다가 자카룸 대주교 라자루스에 의해 풀려났지만,

이후에 다시 아이단에게 잡히면서 완전히 죽은게 아니라 영혼석에 다시 봉인 된것이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 그 영혼석은? 영혼석의 행방과 처리는 어떻게 된것인가...라고 추측하려는 찰나

데커드 케인은 다시 한번 크게 좌절하게 됩니다.

디아블로 사냥에 성공한 아이단은 먼 옛날 호라드림의 고귀한 지도자였던 탈라샤와 같은 희생을 했던 것이였습니다.

디아블로의 부활을 막기 위해 그리고 또 다시 자신과 같은 불행한 사람이 더이상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이 모든것을 짊어질 각오로 대악마가 봉인된 선홍빛 영혼석을 자신의 몸에다 박아 넣은 것이였습니다.

모든것을 끝내기 위해...

하지만 디아블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단의 영혼과 육체를 차지했고,

아이단은 끝까지 반항하며 버텼지만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디아블로에 완전히 침식 당하면서

아이단이 아닌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가 되버립니다.

그리고 동쪽에 봉인 되있는 자신의 형제들 바알메피스토를 풀어주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고,

그의 여정을 막는 이들을 방해하기 위해서 그가 가는 길마다 악마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살육했던 것이였습니다.

그 첫번째로 희생된 곳이 트리스트럼..

이 모든것이 맞아 떨어지면서 데커드 케인디아블로가 되버린 아이단을 막아야지만 다른 대악마들의 부활을 막을 수 있고,

만약 대악마들이 풀려난다면 지금보다 더 끔찍한 결말을 맞이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온 모험가들이 나타나 트리스트럼에 있는 악마들을 처치하고

데커드 케인은 다행히 이들에게 구원을 받아 '로그타운'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모험가들에게 말합니다.

'어둠의 방랑자를 꼭 막아야 한다' 라고

1부 : 아누 그리고 타타멧
2부 : 이나리우스 릴리트의 사랑

7부 : 삼위일체단의 출현

8부 : 죄악의 전쟁<1>
9부 : 죄악의 전쟁<2>
10부 : 마법단 전쟁
11부 : 호라존 바르툭
12부 : 마법단 몰락
13부 : 어둠의 유배
14부 : 대악마 사냥
15부 : 자카룸 교단의 등장
16부 : 비운의 왕 레오릭
17부 : 트리스트럼의 어둠
18부 : 왕자 아이단

19부 : 대성당 지하 미로
20부 : 방랑의 시작

21부 : 다시 시작된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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