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살펴보는 <디아블로>스토리 15부 '자카룸 교단의 등장'

2012. 5. 31. 17:01미역's Space/미역's 공략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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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룸 교단의 등장 -

원래 금일 포스팅은 트리스트럼과 레오릭왕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였는데,

내용을 정리 하다보니 자카룸 교단과 레오릭왕이 매우 밀접한 관계가 많아서

설명 안하고 넘어가기엔 살짝 캥기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할한 진행과 이해를 위해 자카룸 교단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해 봤습니다.




 마법단 전쟁이 끝난 이후 사람들은 전쟁에서 겪은 마법으로 인한 무서운 부작용으로 인해

신뢰하고 우러러보던 마법에 대해서 많은 혐오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죄악에 전쟁에서 잃었던 신앙심을 다시 되찾음으로써

마법의 시대가 아닌 신앙의 시대가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여러 대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교단이 생겨났는데 그중에서도 '자카룸'이라는 교회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인기를 독차지 했고

이 교회는 호라드림이 탄생하기전 아카라트 라는 선지자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아카라트는 성역에서 일어난 여러 전쟁과 사람들의 욕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앙을 보고는 인간사회에 환멸을 느껴

속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케지스탄의 북쪽에 위치한 시안사이라는 섬으로가 수행하고 있는 고행자였습니다.

그는 언제나 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 명상하길 즐겨했고

깨달음과 안식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 없이 수행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명상을 하던 도중 우주의 본질과 인간의 잠재력에 대해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아카라트는 '우주적 광휘(천상계와 지옥계의 2차 영원의분쟁?), 그 중심에 우리 인간들이 있을것이고,

인간이 강력한 빛의 존재가 되어 이 혼란에 빠진 우주를 바로 잡을 것이다' 라고 예언하게 됩니다.

(인간의 네팔렘 각성을 이야기 하는듯 합니다)


이후 자신이 명상하다 본 장면에 큰 감동을 받은 아카라트는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토대로 기록을 시작했고,

섬에서 나와 케지스탄의 고대도시들을 순례하는 대장정을 떠납니다.

순례를 다니면서 만난 여러 제자들과 추종자들이 그를 선지자라고 부르며 따랐고

아라카트는 명상을 통해 본 신비한 장면과 얻은 깨달음을 그들과 공유하기 위해 많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후 많은 제자들과 추종자들을 뒤로한채 아라카트는 사라졌고,

아라카트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케지스탄에서 그의 사상을 전파하며 하나의 교단을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자카룸입니다.

초기에는 작은 교단이였던 자카룸은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점점 커지면서 다른 교단에 밀리지 않는 힘을 가지게 되었고,

(대악마 3형제 사냥을 위해 여정을 하던 호라드림을 만나 메피스토를 봉인한 영혼석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나라의 정치에 관여 할 수 있는 최상급 정치지배계급으로 까지 성장하게 되면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믿음으로 각 지역마다 교화 원정을 다녀 교단을 더욱 성장 시키게 됩니다.

이후 그들의 노력으로 다른 교단이 넘볼 수 없을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되었고

자카룸 교단
은 나라의 국교로 자리매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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